<앵커 멘트>
경남 진주에서는 등굣길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강물로 추락했습니다.
실종된 고등학생 1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버스가 물 밖으로 지붕만 간신히 드러냈습니다.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끌어올려 보지만 물에 잠긴 버스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시내버스가 경남 진주 남강으로 곤두박질한 것은 오늘 아침 7시 20분쯤입니다.
<인터뷰> 도영수 (119 구조대 부대장) : "탈출한 학생 한 4명이 있었고 4명은 버스에 매달려서 곧 떠내려갈 위기에 있었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등굣길 고등학생과 노인 등 승객 8명은 출동한 119 구조대에 곧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고등학생인 18살 정 모 군은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버스가 빗길에 곡선 도로를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일어났습니다.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는 중앙선을 넘은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미터 깊이의 남강으로 빠졌습니다.
<인터뷰> 서해민 (사고 버스 탑승객) : "좀 멀리서 초록불이었거든요. 그걸 신호 안 걸리고 넘어가려고 속도 내고 가다가 그 신호등을 지나서 속도를 줄이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미끄러졌어요."
119구조대는 실종된 정 군을 찾고 있지만 폭우로 강물의 유속이 빨라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경남 진주에서는 등굣길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강물로 추락했습니다.
실종된 고등학생 1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버스가 물 밖으로 지붕만 간신히 드러냈습니다.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끌어올려 보지만 물에 잠긴 버스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시내버스가 경남 진주 남강으로 곤두박질한 것은 오늘 아침 7시 20분쯤입니다.
<인터뷰> 도영수 (119 구조대 부대장) : "탈출한 학생 한 4명이 있었고 4명은 버스에 매달려서 곧 떠내려갈 위기에 있었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등굣길 고등학생과 노인 등 승객 8명은 출동한 119 구조대에 곧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고등학생인 18살 정 모 군은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버스가 빗길에 곡선 도로를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일어났습니다.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는 중앙선을 넘은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미터 깊이의 남강으로 빠졌습니다.
<인터뷰> 서해민 (사고 버스 탑승객) : "좀 멀리서 초록불이었거든요. 그걸 신호 안 걸리고 넘어가려고 속도 내고 가다가 그 신호등을 지나서 속도를 줄이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미끄러졌어요."
119구조대는 실종된 정 군을 찾고 있지만 폭우로 강물의 유속이 빨라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버스, 빗길에 강가 추락…학생 실종
-
- 입력 2006-07-10 21:19:04
![](/newsimage2/200607/20060710/1184210.jpg)
<앵커 멘트>
경남 진주에서는 등굣길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강물로 추락했습니다.
실종된 고등학생 1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버스가 물 밖으로 지붕만 간신히 드러냈습니다.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끌어올려 보지만 물에 잠긴 버스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시내버스가 경남 진주 남강으로 곤두박질한 것은 오늘 아침 7시 20분쯤입니다.
<인터뷰> 도영수 (119 구조대 부대장) : "탈출한 학생 한 4명이 있었고 4명은 버스에 매달려서 곧 떠내려갈 위기에 있었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등굣길 고등학생과 노인 등 승객 8명은 출동한 119 구조대에 곧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고등학생인 18살 정 모 군은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버스가 빗길에 곡선 도로를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일어났습니다.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는 중앙선을 넘은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3미터 깊이의 남강으로 빠졌습니다.
<인터뷰> 서해민 (사고 버스 탑승객) : "좀 멀리서 초록불이었거든요. 그걸 신호 안 걸리고 넘어가려고 속도 내고 가다가 그 신호등을 지나서 속도를 줄이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미끄러졌어요."
119구조대는 실종된 정 군을 찾고 있지만 폭우로 강물의 유속이 빨라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구경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3호 태풍 ‘에위니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