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도 인제군 고립마을에서는 119구조대와 군장병이 마을 주민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실종자를 찾는 작전이 개시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인제 내린천을 끼고 있는 덕적마을, 산사태와 도로 유실로 마을 진입로가 완전히 끊겼습니다.
80세대 4백여 명의 주민이 사흘째 고립돼 있습니다.
<녹취> 소방구조대원 : "덕산리라고 물어보고 오세요. 그냥 오지 마시구요."
급류를 피해 산으로 올라갔던 주민들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마을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피한 지 만 하루 만입니다.
<인터뷰> 고립 주민 : "고립돼 있었어요. 이틀 잤으니까 3일째지. 죽는 줄 알았어요."
마을의 한 기도원에도 노인 등 10여 명이 사흘째 고립돼 있습니다.
공중과 육상에서도 주민 생사를 확인하고 고립 주민을 구하는 입체작전이 시작됐습니다.
군 장병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덕적마을로 가는 도로를 잇는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복구 참여 군장병 : "지역 주민들의 눈물 한 방울이 복구에 더 힘내게 한다."
군 헬기는 비가 잠시 멈춘 틈을 이용해 생필품 공급에 나섰습니다.
119와 군의 입체 작전으로 인제 덕적마을 주민들은 수해 3일 만에 생사가 확인되고 외부와 발길이 닿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강원도 인제군 고립마을에서는 119구조대와 군장병이 마을 주민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실종자를 찾는 작전이 개시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인제 내린천을 끼고 있는 덕적마을, 산사태와 도로 유실로 마을 진입로가 완전히 끊겼습니다.
80세대 4백여 명의 주민이 사흘째 고립돼 있습니다.
<녹취> 소방구조대원 : "덕산리라고 물어보고 오세요. 그냥 오지 마시구요."
급류를 피해 산으로 올라갔던 주민들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마을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피한 지 만 하루 만입니다.
<인터뷰> 고립 주민 : "고립돼 있었어요. 이틀 잤으니까 3일째지. 죽는 줄 알았어요."
마을의 한 기도원에도 노인 등 10여 명이 사흘째 고립돼 있습니다.
공중과 육상에서도 주민 생사를 확인하고 고립 주민을 구하는 입체작전이 시작됐습니다.
군 장병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덕적마을로 가는 도로를 잇는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복구 참여 군장병 : "지역 주민들의 눈물 한 방울이 복구에 더 힘내게 한다."
군 헬기는 비가 잠시 멈춘 틈을 이용해 생필품 공급에 나섰습니다.
119와 군의 입체 작전으로 인제 덕적마을 주민들은 수해 3일 만에 생사가 확인되고 외부와 발길이 닿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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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 주민 구조 실종자 수색
-
- 입력 2006-07-17 21:13:43
<앵커 멘트>
강원도 인제군 고립마을에서는 119구조대와 군장병이 마을 주민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실종자를 찾는 작전이 개시됐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인제 내린천을 끼고 있는 덕적마을, 산사태와 도로 유실로 마을 진입로가 완전히 끊겼습니다.
80세대 4백여 명의 주민이 사흘째 고립돼 있습니다.
<녹취> 소방구조대원 : "덕산리라고 물어보고 오세요. 그냥 오지 마시구요."
급류를 피해 산으로 올라갔던 주민들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마을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피한 지 만 하루 만입니다.
<인터뷰> 고립 주민 : "고립돼 있었어요. 이틀 잤으니까 3일째지. 죽는 줄 알았어요."
마을의 한 기도원에도 노인 등 10여 명이 사흘째 고립돼 있습니다.
공중과 육상에서도 주민 생사를 확인하고 고립 주민을 구하는 입체작전이 시작됐습니다.
군 장병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덕적마을로 가는 도로를 잇는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복구 참여 군장병 : "지역 주민들의 눈물 한 방울이 복구에 더 힘내게 한다."
군 헬기는 비가 잠시 멈춘 틈을 이용해 생필품 공급에 나섰습니다.
119와 군의 입체 작전으로 인제 덕적마을 주민들은 수해 3일 만에 생사가 확인되고 외부와 발길이 닿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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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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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호우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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