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남부부터 장맛비 다시 시작

입력 2006.07.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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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또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20에서 최고 60 mm, 남해안지방은 10에서 40 mm가량으로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이어지다 점차 그치겠지만, 장맛비는 다음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려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되는데,

아직 이 고기압이 충분히 확장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북태평양 고기압이 당초 예상보다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서 장마가 작년보다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목요일 쯤 장마전선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또 다시 북상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 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 장마는 예년보다 1 주일 이상 길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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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남부부터 장맛비 다시 시작
    • 입력 2006-07-22 21:17:53
    뉴스 9
<앵커 멘트> 장마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또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20에서 최고 60 mm, 남해안지방은 10에서 40 mm가량으로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이어지다 점차 그치겠지만, 장맛비는 다음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려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되는데, 아직 이 고기압이 충분히 확장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북태평양 고기압이 당초 예상보다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서 장마가 작년보다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목요일 쯤 장마전선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또 다시 북상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 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 장마는 예년보다 1 주일 이상 길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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