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마가 끝나고 산에서 버섯을 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인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근처 야산에 장마가 끝나면서 독버섯들이 이곳저곳에 솟아올랐습니다.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독우산광대버섯'입니다.
이 버섯을 먹고 중독되면 출혈성 위염과 급성신부전증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인터뷰> 석순자 (농촌진흥청 박사) : "독버섯은 화려하다고 하는데, 이 버섯은 수수하면서도 독버섯으로 구분된다..."
충북 옥천군에 사는 62살 김철용씨 부부는 지난 22일 바로 이 독버섯을 먹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철용 (독버섯 중독자) : "맛은 별로 없어도 그걸 따가지고 와서 우리가 다듬어서 먹었다고 했어요. 한 뭐 이틀간 집에서 꼼짝도 못하고.."
부인 60살 이영순씨는 다행히 상태가 나아졌으나 남편 김씨는 간이 크게 손상돼 간 이식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빠졌습니다.
또 대전에 사는 이 모씨 부부는 마을 뒷산에서 캔 버섯을 조려 먹고 심한 구토와 복통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최근에만 8명이 독버섯 때문에 입원했습니다.
일반인들이 눈으로 봐서는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별하기가 힘들어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에서 버섯을 보면 일단 독버섯으로 생각해 먹지않는 게 상책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산에서 버섯을 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인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근처 야산에 장마가 끝나면서 독버섯들이 이곳저곳에 솟아올랐습니다.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독우산광대버섯'입니다.
이 버섯을 먹고 중독되면 출혈성 위염과 급성신부전증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인터뷰> 석순자 (농촌진흥청 박사) : "독버섯은 화려하다고 하는데, 이 버섯은 수수하면서도 독버섯으로 구분된다..."
충북 옥천군에 사는 62살 김철용씨 부부는 지난 22일 바로 이 독버섯을 먹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철용 (독버섯 중독자) : "맛은 별로 없어도 그걸 따가지고 와서 우리가 다듬어서 먹었다고 했어요. 한 뭐 이틀간 집에서 꼼짝도 못하고.."
부인 60살 이영순씨는 다행히 상태가 나아졌으나 남편 김씨는 간이 크게 손상돼 간 이식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빠졌습니다.
또 대전에 사는 이 모씨 부부는 마을 뒷산에서 캔 버섯을 조려 먹고 심한 구토와 복통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최근에만 8명이 독버섯 때문에 입원했습니다.
일반인들이 눈으로 봐서는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별하기가 힘들어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에서 버섯을 보면 일단 독버섯으로 생각해 먹지않는 게 상책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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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버섯 먹고 피해 속출
-
- 입력 2006-07-31 21:33:20
- 수정2006-07-31 22:17:58

<앵커 멘트>
장마가 끝나고 산에서 버섯을 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인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 근처 야산에 장마가 끝나면서 독버섯들이 이곳저곳에 솟아올랐습니다.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독우산광대버섯'입니다.
이 버섯을 먹고 중독되면 출혈성 위염과 급성신부전증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인터뷰> 석순자 (농촌진흥청 박사) : "독버섯은 화려하다고 하는데, 이 버섯은 수수하면서도 독버섯으로 구분된다..."
충북 옥천군에 사는 62살 김철용씨 부부는 지난 22일 바로 이 독버섯을 먹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김철용 (독버섯 중독자) : "맛은 별로 없어도 그걸 따가지고 와서 우리가 다듬어서 먹었다고 했어요. 한 뭐 이틀간 집에서 꼼짝도 못하고.."
부인 60살 이영순씨는 다행히 상태가 나아졌으나 남편 김씨는 간이 크게 손상돼 간 이식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빠졌습니다.
또 대전에 사는 이 모씨 부부는 마을 뒷산에서 캔 버섯을 조려 먹고 심한 구토와 복통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는 등 최근에만 8명이 독버섯 때문에 입원했습니다.
일반인들이 눈으로 봐서는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별하기가 힘들어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에서 버섯을 보면 일단 독버섯으로 생각해 먹지않는 게 상책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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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순 기자 ins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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