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법에 허용된 당첨금보다 고액의 당첨금이 나오도록 게임기를 조작해 만들어 판 불법 성인게임기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는 3백만원까지 당첨금을 높여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의 한 불법 성인오락실, 이 게임기들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성인게임기와 다르지 않지만 한번에 최고 3백만원까지 나옵니다.
법규상 당첨금 한도인 2만원보다 150배나 더 나오는 셈입니다.
<인터뷰>성인오락실 이용자 : "한번에 많이 나올 때가 있어요. 백만 원 이상 한꺼번에 터져줄 때가 있는데.(얼마까지 나와봤어요?) 3백만원이요."
이 게임기들은 합법적인 제품으로 정부 심의를 통과한 뒤, 고액의 당첨금을 미리 알려주는 예시 기능을 첨가했습니다.
또 상금이 최고 3백만원까지 누적되도록 연타 기능을 넣었습니다.
제작업체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포천에 공장을 차려놓고, 이런 불법 게임기들을 제작해 불과 여섯달 만에 전국 120여곳에 7천대를 팔았습니다.
<인터뷰>성인게임기 업체 직원 : "당첨금을 높게 해 놓아야 손님들이 오니까 프로그램을 조작했죠."
이 업체는 시 외곽지역이나 지방에 있는 게임기는 승률을 높이고, 대도시 중심가 게임기는 승률을 낮추는 등 지역에 따라 승률을 조작하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 대표 전모 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인오락실 업주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법에 허용된 당첨금보다 고액의 당첨금이 나오도록 게임기를 조작해 만들어 판 불법 성인게임기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는 3백만원까지 당첨금을 높여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의 한 불법 성인오락실, 이 게임기들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성인게임기와 다르지 않지만 한번에 최고 3백만원까지 나옵니다.
법규상 당첨금 한도인 2만원보다 150배나 더 나오는 셈입니다.
<인터뷰>성인오락실 이용자 : "한번에 많이 나올 때가 있어요. 백만 원 이상 한꺼번에 터져줄 때가 있는데.(얼마까지 나와봤어요?) 3백만원이요."
이 게임기들은 합법적인 제품으로 정부 심의를 통과한 뒤, 고액의 당첨금을 미리 알려주는 예시 기능을 첨가했습니다.
또 상금이 최고 3백만원까지 누적되도록 연타 기능을 넣었습니다.
제작업체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포천에 공장을 차려놓고, 이런 불법 게임기들을 제작해 불과 여섯달 만에 전국 120여곳에 7천대를 팔았습니다.
<인터뷰>성인게임기 업체 직원 : "당첨금을 높게 해 놓아야 손님들이 오니까 프로그램을 조작했죠."
이 업체는 시 외곽지역이나 지방에 있는 게임기는 승률을 높이고, 대도시 중심가 게임기는 승률을 낮추는 등 지역에 따라 승률을 조작하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 대표 전모 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인오락실 업주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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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 ‘호객’ 당첨금 3백만 원
-
- 입력 2006-08-02 20:23:51
![](/newsimage2/200608/20060802/1197702.jpg)
<앵커 멘트>
법에 허용된 당첨금보다 고액의 당첨금이 나오도록 게임기를 조작해 만들어 판 불법 성인게임기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는 3백만원까지 당첨금을 높여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부천의 한 불법 성인오락실, 이 게임기들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성인게임기와 다르지 않지만 한번에 최고 3백만원까지 나옵니다.
법규상 당첨금 한도인 2만원보다 150배나 더 나오는 셈입니다.
<인터뷰>성인오락실 이용자 : "한번에 많이 나올 때가 있어요. 백만 원 이상 한꺼번에 터져줄 때가 있는데.(얼마까지 나와봤어요?) 3백만원이요."
이 게임기들은 합법적인 제품으로 정부 심의를 통과한 뒤, 고액의 당첨금을 미리 알려주는 예시 기능을 첨가했습니다.
또 상금이 최고 3백만원까지 누적되도록 연타 기능을 넣었습니다.
제작업체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포천에 공장을 차려놓고, 이런 불법 게임기들을 제작해 불과 여섯달 만에 전국 120여곳에 7천대를 팔았습니다.
<인터뷰>성인게임기 업체 직원 : "당첨금을 높게 해 놓아야 손님들이 오니까 프로그램을 조작했죠."
이 업체는 시 외곽지역이나 지방에 있는 게임기는 승률을 높이고, 대도시 중심가 게임기는 승률을 낮추는 등 지역에 따라 승률을 조작하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 대표 전모 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인오락실 업주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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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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