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이승엽, 감독 신뢰 확인

입력 2006.08.14 (22:12) 수정 2006.08.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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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미국과 일본에서 한국인 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겁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이승엽 선수는 하라 감독의 무한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클리블랜드의 희망 추신수가 찬스마다 메서운 타격솜씨를 뽐내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전에 5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하며 시즌 타율 3할 2푼 2리를 기록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1회에만 11점을 뽑으며 캔자스시티에 1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찬스에 강한 추신수는 올 시즌 19안타 가운데 홈런 2개와 2루타가 7개 등 절반 가량의 장타를 쏟아내며,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홈런과 장타율에 이어, 최다안타까지 공동 선두로 나선 이승엽에 대한 요미우리 하라 감독의 신뢰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산케이 스포츠는 거인, 이승엽 절대 잔류시켜라는 제목으로 내년 우승을 위해 주포를 넘겨줄 수 없다는 하라 감독의 구상을 보도했습니다.

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구단이 어제 히로시마 구장을 찾아 이승엽의 타격을 관찰했다며 미일 양국의 이승엽 모시기가 시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하늘에 36개의 무지개를 그린 이승엽은 내일 야쿠르트와의 3연전부터 50홈런 고지를 향해 홈런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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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이승엽, 감독 신뢰 확인
    • 입력 2006-08-14 21:46:41
    • 수정2006-08-14 2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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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미국과 일본에서 한국인 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겁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이승엽 선수는 하라 감독의 무한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클리블랜드의 희망 추신수가 찬스마다 메서운 타격솜씨를 뽐내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전에 5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하며 시즌 타율 3할 2푼 2리를 기록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1회에만 11점을 뽑으며 캔자스시티에 1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찬스에 강한 추신수는 올 시즌 19안타 가운데 홈런 2개와 2루타가 7개 등 절반 가량의 장타를 쏟아내며,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홈런과 장타율에 이어, 최다안타까지 공동 선두로 나선 이승엽에 대한 요미우리 하라 감독의 신뢰가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산케이 스포츠는 거인, 이승엽 절대 잔류시켜라는 제목으로 내년 우승을 위해 주포를 넘겨줄 수 없다는 하라 감독의 구상을 보도했습니다. 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구단이 어제 히로시마 구장을 찾아 이승엽의 타격을 관찰했다며 미일 양국의 이승엽 모시기가 시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하늘에 36개의 무지개를 그린 이승엽은 내일 야쿠르트와의 3연전부터 50홈런 고지를 향해 홈런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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