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유현진 16승 놓쳤다

입력 2006.08.18 (22:12) 수정 2006.08.18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괴물 신인 유현진이 오늘은 잠시 주춤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 16승에 도전했을텐데 아쉽게 무산됐다구요?

<리포트>

네. 유현진의 승리 행진, 지난 6일 15승 이후 두번 연속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역전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던 LG를 홈으로 불러들였는데요.

유현진 선수 오늘 삼진은 무려 7개를 잡았고 안타 3개 허용하면서 호투했습니다만, 3대 1로 앞선 6회 2사 1루 상황에서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 구원투수 서민욱과 권준헌이 연속해서 점수를 허용하면서 LG가 역전에 성공해 유현진 선수의 16승도 날아갔습니다.

이후 타선이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이시각 현재 한화가 5대 4로 앞서있습니다.

역대 신인 최다승이 지난 86년 MBC 청룡 김건우가 기록한 18승인데, 16승은 다음 등판으로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잠실에서는 선두 삼성과 5위 두산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이 3회 조동찬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지만, 6회 두산 홍성흔이 한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회 두산이 역전에 성공하는가 했는데, 8회 삼성이 대타 양준혁의 석점 홈런 등 4점을 뽑아 내면서 이시각 현재 5대 2로 앞서있습니다.

수원에서는 SK가 현대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괴물 신인’ 유현진 16승 놓쳤다
    • 입력 2006-08-18 21:43:09
    • 수정2006-08-18 22:14:53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괴물 신인 유현진이 오늘은 잠시 주춤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 16승에 도전했을텐데 아쉽게 무산됐다구요? <리포트> 네. 유현진의 승리 행진, 지난 6일 15승 이후 두번 연속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역전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던 LG를 홈으로 불러들였는데요. 유현진 선수 오늘 삼진은 무려 7개를 잡았고 안타 3개 허용하면서 호투했습니다만, 3대 1로 앞선 6회 2사 1루 상황에서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 구원투수 서민욱과 권준헌이 연속해서 점수를 허용하면서 LG가 역전에 성공해 유현진 선수의 16승도 날아갔습니다. 이후 타선이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이시각 현재 한화가 5대 4로 앞서있습니다. 역대 신인 최다승이 지난 86년 MBC 청룡 김건우가 기록한 18승인데, 16승은 다음 등판으로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잠실에서는 선두 삼성과 5위 두산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이 3회 조동찬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지만, 6회 두산 홍성흔이 한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회 두산이 역전에 성공하는가 했는데, 8회 삼성이 대타 양준혁의 석점 홈런 등 4점을 뽑아 내면서 이시각 현재 5대 2로 앞서있습니다. 수원에서는 SK가 현대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