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200승 또 무산…“정말 어렵네”

입력 2006.08.22 (22:09) 수정 2006.08.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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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기록의 사나이' 한화의 송진우가 200승 달성을 위해 4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대전구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도 또, 무산됐다구요?

<리포트>

네.지난달 30일 199승이후 오늘이 벌써 네번째 등판인데요, S-1)1승을 추가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송진우 선수 오늘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습니다만, 6회 들면서 첫타자 볼넷과 2루타, 이후 스퀴즈 번트와 적시타 등을 허용하면서 2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후 200승 달성에 최대 고비는 7회였는데요, 1아웃 1,2루에서 완벽한 병살 타이밍였는데 유격수 김민재가 베이스를 밟지 않고 1루로 송구하는 바람에 병살처리가 되지 않은 것이 빌미가 됐습니다.

다음 타자 송지만이 3점홈런을 터뜨리며 송진우의 승리 기대는 그대로 날아가버려습니다.

엇박자였던 타선도 오늘 여전했는데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지만, 타선도 부담을 느꼈는지 2회 2사 만루와 4회 1,3루, 7회 만루기회를 무산시키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최근 9연승 중인 현대선발 전준호를 공략하지 못한채 5대 3으로 뒤져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롯데 이상목을 상대로 1회에만 홈런 2방으로 4점을 뽑아내며 4대 2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36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잠실에서는 기아가 장성호의 석점홈런에 힘입어 LG에 7대 1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SK는 두산에 7대 4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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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우 200승 또 무산…“정말 어렵네”
    • 입력 2006-08-22 21:43:17
    • 수정2006-08-22 22: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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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기록의 사나이' 한화의 송진우가 200승 달성을 위해 4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대전구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도 또, 무산됐다구요? <리포트> 네.지난달 30일 199승이후 오늘이 벌써 네번째 등판인데요, S-1)1승을 추가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송진우 선수 오늘 5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습니다만, 6회 들면서 첫타자 볼넷과 2루타, 이후 스퀴즈 번트와 적시타 등을 허용하면서 2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후 200승 달성에 최대 고비는 7회였는데요, 1아웃 1,2루에서 완벽한 병살 타이밍였는데 유격수 김민재가 베이스를 밟지 않고 1루로 송구하는 바람에 병살처리가 되지 않은 것이 빌미가 됐습니다. 다음 타자 송지만이 3점홈런을 터뜨리며 송진우의 승리 기대는 그대로 날아가버려습니다. 엇박자였던 타선도 오늘 여전했는데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지만, 타선도 부담을 느꼈는지 2회 2사 만루와 4회 1,3루, 7회 만루기회를 무산시키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최근 9연승 중인 현대선발 전준호를 공략하지 못한채 5대 3으로 뒤져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롯데 이상목을 상대로 1회에만 홈런 2방으로 4점을 뽑아내며 4대 2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36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잠실에서는 기아가 장성호의 석점홈런에 힘입어 LG에 7대 1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SK는 두산에 7대 4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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