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모레까지 최고 200mm 많은 비

입력 2006.08.25 (22:13) 수정 2006.08.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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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중부지방에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레 어두워진 하늘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도로엔 물이 곧바로 고이고, 비를 피하려 가방으로 가리고 뛰어가기도 합니다.

서울뿐 아니라 전남 함평에는 한시간에 80mm의 비가 내리는 등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이때문에 남부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공기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부딪쳐 기층이 불안정해진데다가 수증기까지 유입돼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남서쪽 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다가오고 있어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인터뷰>이춘식(기상청 통보관) : "중서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예상 강우량은 전국에 20에서 80mm, 중부지방에는 최고 20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엔 내일 밤늦게부터 모레 아침사이에 비가 가장 집중되겠다고, 예보하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모레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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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모레까지 최고 200mm 많은 비
    • 입력 2006-08-25 21:21:27
    • 수정2006-08-25 2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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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중부지방에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작스레 어두워진 하늘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도로엔 물이 곧바로 고이고, 비를 피하려 가방으로 가리고 뛰어가기도 합니다. 서울뿐 아니라 전남 함평에는 한시간에 80mm의 비가 내리는 등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이때문에 남부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공기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부딪쳐 기층이 불안정해진데다가 수증기까지 유입돼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남서쪽 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다가오고 있어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인터뷰>이춘식(기상청 통보관) : "중서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예상 강우량은 전국에 20에서 80mm, 중부지방에는 최고 200mm 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엔 내일 밤늦게부터 모레 아침사이에 비가 가장 집중되겠다고, 예보하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모레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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