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미군 비행장 개방

입력 2000.10.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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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산 미 공군기지가 오늘 인근 주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 행사에는 매향리 주민들도 초청됐습니다.
최연택 기자입니다.
⊙기자: 오산 미 공군기지 활주로에 첨단 공군기 20여 대가 한 자리에 등장했습니다.
한국 공군이 도입하기로 한 KC-135 공중급유기와 공중을 나는 병원 나이팅게일, 고공정찰기 U-2까지 평소 일반인들이 접할 수 없는 첨단 공군기입니다.
매향리의 사격훈련에 이용되던 A-10기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특별히 매향리 주민 30여 명이 초청돼서 이 항공기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초청 주민들은 미군 조종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헬기를 타고 기념촬영도 해 봅니다.
⊙박해붕(경기도 평택시): 반미 감정이 많이 지금 악화가 돼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걸로 인해 가지고 민간인하고 같이 화합함으로써 그런 감정을 좀 없애지는 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기자: 오늘 행사에는 한국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 미 공군의 군견 시범 등도 펼쳐졌습니다.
⊙캐빈 오데이(행사 기획단장): 한국 국민에게 오산기지의 임무를 소개하고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미 공군은 내년에 항공에어쇼를 여는 등 오산기지 개방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연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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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 미군 비행장 개방
    • 입력 2000-10-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산 미 공군기지가 오늘 인근 주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 행사에는 매향리 주민들도 초청됐습니다. 최연택 기자입니다. ⊙기자: 오산 미 공군기지 활주로에 첨단 공군기 20여 대가 한 자리에 등장했습니다. 한국 공군이 도입하기로 한 KC-135 공중급유기와 공중을 나는 병원 나이팅게일, 고공정찰기 U-2까지 평소 일반인들이 접할 수 없는 첨단 공군기입니다. 매향리의 사격훈련에 이용되던 A-10기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특별히 매향리 주민 30여 명이 초청돼서 이 항공기를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초청 주민들은 미군 조종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헬기를 타고 기념촬영도 해 봅니다. ⊙박해붕(경기도 평택시): 반미 감정이 많이 지금 악화가 돼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걸로 인해 가지고 민간인하고 같이 화합함으로써 그런 감정을 좀 없애지는 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기자: 오늘 행사에는 한국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 미 공군의 군견 시범 등도 펼쳐졌습니다. ⊙캐빈 오데이(행사 기획단장): 한국 국민에게 오산기지의 임무를 소개하고 우의를 다지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미 공군은 내년에 항공에어쇼를 여는 등 오산기지 개방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연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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