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공급 당장 차질 없다”
입력 2006.09.03 (21:51)
수정 2006.09.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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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들 5개 발전회사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전력 공급에 곧바로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장기화될 경우엔 사정이 달라집니다.
노사간 쟁점과 타결 전망, 김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5개 화력 발전회사는 전력공급의 54%를 차지하지만, 간부급 사원을 투입하면 당분간 발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원자력과 수력 발전소는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고, 전력 예비율도 20%를 넘고 있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원걸(산업자원부 제2차관) :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우려된다."
현재 남아있는 쟁점은 13개, 이 가운데 핵심쟁점은 지난 2001년 4월에 5개로 분할된 발전회사를 다시 합치자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이준상(한국발전노조 위원장) : "분할되니까 사장도 5명 감사도 5명, 방만한 경영 등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
사측은 경쟁구도가 형성돼 효율성이 강화됐으며, 이는 노사협상의 대상도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김상갑(한국남부발전 사장) : "정부정책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노사간 협상의 대상이 아닌데도.."
다행인 것은 노사가 협상타결을 위한 핵심 쟁점을 노조가입 대상자 확대와 해고자 복직 주 5일제시행 등 협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압축해 최종담판을 하고있다는 점입니다.
임금인상 등 100여개 안건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따라서 남은 세가지 쟁점을 두고, 노사가 협상에 최선을 다한다면, 파업전 협상타결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이들 5개 발전회사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전력 공급에 곧바로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장기화될 경우엔 사정이 달라집니다.
노사간 쟁점과 타결 전망, 김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5개 화력 발전회사는 전력공급의 54%를 차지하지만, 간부급 사원을 투입하면 당분간 발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원자력과 수력 발전소는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고, 전력 예비율도 20%를 넘고 있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원걸(산업자원부 제2차관) :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우려된다."
현재 남아있는 쟁점은 13개, 이 가운데 핵심쟁점은 지난 2001년 4월에 5개로 분할된 발전회사를 다시 합치자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이준상(한국발전노조 위원장) : "분할되니까 사장도 5명 감사도 5명, 방만한 경영 등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
사측은 경쟁구도가 형성돼 효율성이 강화됐으며, 이는 노사협상의 대상도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김상갑(한국남부발전 사장) : "정부정책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노사간 협상의 대상이 아닌데도.."
다행인 것은 노사가 협상타결을 위한 핵심 쟁점을 노조가입 대상자 확대와 해고자 복직 주 5일제시행 등 협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압축해 최종담판을 하고있다는 점입니다.
임금인상 등 100여개 안건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따라서 남은 세가지 쟁점을 두고, 노사가 협상에 최선을 다한다면, 파업전 협상타결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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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공급 당장 차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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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03 20:54:58
- 수정2006-09-03 21:54:51
<앵커 멘트>
이들 5개 발전회사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전력 공급에 곧바로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장기화될 경우엔 사정이 달라집니다.
노사간 쟁점과 타결 전망, 김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5개 화력 발전회사는 전력공급의 54%를 차지하지만, 간부급 사원을 투입하면 당분간 발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원자력과 수력 발전소는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고, 전력 예비율도 20%를 넘고 있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원걸(산업자원부 제2차관) :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우려된다."
현재 남아있는 쟁점은 13개, 이 가운데 핵심쟁점은 지난 2001년 4월에 5개로 분할된 발전회사를 다시 합치자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이준상(한국발전노조 위원장) : "분할되니까 사장도 5명 감사도 5명, 방만한 경영 등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
사측은 경쟁구도가 형성돼 효율성이 강화됐으며, 이는 노사협상의 대상도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김상갑(한국남부발전 사장) : "정부정책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노사간 협상의 대상이 아닌데도.."
다행인 것은 노사가 협상타결을 위한 핵심 쟁점을 노조가입 대상자 확대와 해고자 복직 주 5일제시행 등 협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압축해 최종담판을 하고있다는 점입니다.
임금인상 등 100여개 안건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따라서 남은 세가지 쟁점을 두고, 노사가 협상에 최선을 다한다면, 파업전 협상타결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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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b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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