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청주직지축제’ 화려한 막 올라

입력 2006.09.04 (07:54) 수정 2006.09.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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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알리기 위한 '2006 청주직지축제'가 오늘 대단원의 막을 올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청주 예술의전당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구병회 기자, 올해는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습니까?

<리포트>

네 '나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2001년 9월 4일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4번째를 맞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직지 축제는 그 동안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직지테마형과 시민화합형 축제로 구분. 운영됩니다.

직지테마형 축제에는 아태 지역 유네스코기록 유산 워크숍과 직지 서예학 세미나 등 심도 있는 학술회의가 열려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됩니다.

또 고려사경 특별전과 직지국제서예대전, 인쇄기기전 등 직지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나눔'의 의미에 걸맞는 시민 참여형 축제도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직지의날, 가족의 날, 화합의 날 등 각 요일별로 테마가 있는 행사가 열리고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시민 음악회와 평생학습 경연대회 등이 마련됩니다.

또 직지인쇄문화 체험, 공예 체험 등 청소년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운영됩니다.

특히 세계가 인정한 직지를 테마로한 이번 축제는 직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우리나가 세계 기록 문화의 중심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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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청주직지축제’ 화려한 막 올라
    • 입력 2006-09-04 07:24:28
    • 수정2006-09-05 0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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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알리기 위한 '2006 청주직지축제'가 오늘 대단원의 막을 올립니다. 축제가 열리는 청주 예술의전당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구병회 기자, 올해는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습니까? <리포트> 네 '나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2001년 9월 4일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4번째를 맞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직지 축제는 그 동안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직지테마형과 시민화합형 축제로 구분. 운영됩니다. 직지테마형 축제에는 아태 지역 유네스코기록 유산 워크숍과 직지 서예학 세미나 등 심도 있는 학술회의가 열려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됩니다. 또 고려사경 특별전과 직지국제서예대전, 인쇄기기전 등 직지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나눔'의 의미에 걸맞는 시민 참여형 축제도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직지의날, 가족의 날, 화합의 날 등 각 요일별로 테마가 있는 행사가 열리고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시민 음악회와 평생학습 경연대회 등이 마련됩니다. 또 직지인쇄문화 체험, 공예 체험 등 청소년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코너도 운영됩니다. 특히 세계가 인정한 직지를 테마로한 이번 축제는 직지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우리나가 세계 기록 문화의 중심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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