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아, 도전! 월드컵 포청천

입력 2006.09.08 (22:14) 수정 2006.09.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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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을 열광시키는 축구제전, 월드컵 참가는 선수뿐 아니라 모든 심판들의 꿈인데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서 세계 최연소 주심을 노리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인 홍은아 주심을 정현숙 기자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94년 미국월드컵, 홍은아라는 평범한 여중생의 미래는 이때부터 바뀌었습니다.

<인터뷰>홍은아: "서정원보다 검은 제복에 휘슬을 부는 심판이 좋았다. "

대학시절, 그토록 갈망하던 심판의 길로 접어들었고, 2003년에는 국내 최연소 국제 심판에 등록됩니다.

최근 세계여자 청소년 대회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엄격함을 갖춘 홍은아 주심의 휘슬이 울렸습니다.

어느새 5년차가 된 홍은아 심판의 목표는 이제 월드컵 무대에 서는 것입니다.

27살이 되는 내년 중국 여자월드컵 에서 심판을 맡는다면 세계 최연소 월드컵 주심의 주인공이 됩니다.

월드컵 심판이 갖춰야 할 조건인 기본적인 영어회화 능력과 선수 못지않은 체력.

이틀 동안 진행된 국제심판 시험은 홍 심판에게 월드컵 주심이 되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입니다.

독일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대영 부심과의 만남도 귀중한 시간입니다.

<인터뷰>홍은아: "한국 선배님이 월드컵 서는 거 보니까 가슴뭉클., 가서 서야하겠다. "

그라운드의 포청천다운 보여주고 싶다는 홍은아 심판.

월드컵 최연소 주심을 향한 어린 시절의 꿈이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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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아, 도전! 월드컵 포청천
    • 입력 2006-09-08 21:51:13
    • 수정2006-09-08 2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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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을 열광시키는 축구제전, 월드컵 참가는 선수뿐 아니라 모든 심판들의 꿈인데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서 세계 최연소 주심을 노리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인 홍은아 주심을 정현숙 기자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94년 미국월드컵, 홍은아라는 평범한 여중생의 미래는 이때부터 바뀌었습니다. <인터뷰>홍은아: "서정원보다 검은 제복에 휘슬을 부는 심판이 좋았다. " 대학시절, 그토록 갈망하던 심판의 길로 접어들었고, 2003년에는 국내 최연소 국제 심판에 등록됩니다. 최근 세계여자 청소년 대회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엄격함을 갖춘 홍은아 주심의 휘슬이 울렸습니다. 어느새 5년차가 된 홍은아 심판의 목표는 이제 월드컵 무대에 서는 것입니다. 27살이 되는 내년 중국 여자월드컵 에서 심판을 맡는다면 세계 최연소 월드컵 주심의 주인공이 됩니다. 월드컵 심판이 갖춰야 할 조건인 기본적인 영어회화 능력과 선수 못지않은 체력. 이틀 동안 진행된 국제심판 시험은 홍 심판에게 월드컵 주심이 되기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입니다. 독일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대영 부심과의 만남도 귀중한 시간입니다. <인터뷰>홍은아: "한국 선배님이 월드컵 서는 거 보니까 가슴뭉클., 가서 서야하겠다. " 그라운드의 포청천다운 보여주고 싶다는 홍은아 심판. 월드컵 최연소 주심을 향한 어린 시절의 꿈이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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