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철 값이 오르면서 쇠로 만든 것이면 무엇이든 노리는 도둑이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학교 8 곳에서 철제문이 사라졌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 풍암동의 한 초등학교.
어제 새벽 3시 쯤 당직자가 순찰을 돌던 중 스테인레스 강으로 만든 정문 일부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학교 관계자 : "오후에는 이렇게 막아놓는데 끝에 있는걸 떼어서 올려버린거죠."
같은 날 새벽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불과 10 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경찰 지구대가 있었지만 대담하게도 정문을 통째로 뜯어갔습니다.
도난당한 접이식 문은 대부분 이렇게 절단하기 쉬운 쇠줄로 연결돼 있었습니다.
이렇게 도둑이 극성을 부리면서 정문을 도난당한 한 초등학교에서는 후문까지 도둑을 맞을까 걱정이 돼 아예 벽에 용접을 했습니다.
<인터뷰>학교 행정과 직원 : "이번 도난 사고 이후로 용접을 해버렸어요. (도난 당할까봐요?) 네. 또 도난당할까봐요."
지난 11 일부터 광주.전남지역에서 철문을 도난당한 학교는 모두 8 곳.
대부분 시골이나 인적이 드문 초등학교가 범행의 대상이었습니다.
<인터뷰>박래진(광주 서부교육청 총무팀장) : "도난 대비를 위해서 현재 각 학교에 당직을 강화하라고 공문을 보낸 상태입니다."
경찰은 최근 고철 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같은 절도사건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고철 값이 오르면서 쇠로 만든 것이면 무엇이든 노리는 도둑이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학교 8 곳에서 철제문이 사라졌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 풍암동의 한 초등학교.
어제 새벽 3시 쯤 당직자가 순찰을 돌던 중 스테인레스 강으로 만든 정문 일부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학교 관계자 : "오후에는 이렇게 막아놓는데 끝에 있는걸 떼어서 올려버린거죠."
같은 날 새벽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불과 10 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경찰 지구대가 있었지만 대담하게도 정문을 통째로 뜯어갔습니다.
도난당한 접이식 문은 대부분 이렇게 절단하기 쉬운 쇠줄로 연결돼 있었습니다.
이렇게 도둑이 극성을 부리면서 정문을 도난당한 한 초등학교에서는 후문까지 도둑을 맞을까 걱정이 돼 아예 벽에 용접을 했습니다.
<인터뷰>학교 행정과 직원 : "이번 도난 사고 이후로 용접을 해버렸어요. (도난 당할까봐요?) 네. 또 도난당할까봐요."
지난 11 일부터 광주.전남지역에서 철문을 도난당한 학교는 모두 8 곳.
대부분 시골이나 인적이 드문 초등학교가 범행의 대상이었습니다.
<인터뷰>박래진(광주 서부교육청 총무팀장) : "도난 대비를 위해서 현재 각 학교에 당직을 강화하라고 공문을 보낸 상태입니다."
경찰은 최근 고철 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같은 절도사건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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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만 되면 교문도 뜯어가
-
- 입력 2006-09-28 20:23:57
- 수정2006-09-28 20:59:08
![](/newsimage2/200609/20060928/1228213.jpg)
<앵커 멘트>
고철 값이 오르면서 쇠로 만든 것이면 무엇이든 노리는 도둑이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학교 8 곳에서 철제문이 사라졌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시 풍암동의 한 초등학교.
어제 새벽 3시 쯤 당직자가 순찰을 돌던 중 스테인레스 강으로 만든 정문 일부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학교 관계자 : "오후에는 이렇게 막아놓는데 끝에 있는걸 떼어서 올려버린거죠."
같은 날 새벽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불과 10 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경찰 지구대가 있었지만 대담하게도 정문을 통째로 뜯어갔습니다.
도난당한 접이식 문은 대부분 이렇게 절단하기 쉬운 쇠줄로 연결돼 있었습니다.
이렇게 도둑이 극성을 부리면서 정문을 도난당한 한 초등학교에서는 후문까지 도둑을 맞을까 걱정이 돼 아예 벽에 용접을 했습니다.
<인터뷰>학교 행정과 직원 : "이번 도난 사고 이후로 용접을 해버렸어요. (도난 당할까봐요?) 네. 또 도난당할까봐요."
지난 11 일부터 광주.전남지역에서 철문을 도난당한 학교는 모두 8 곳.
대부분 시골이나 인적이 드문 초등학교가 범행의 대상이었습니다.
<인터뷰>박래진(광주 서부교육청 총무팀장) : "도난 대비를 위해서 현재 각 학교에 당직을 강화하라고 공문을 보낸 상태입니다."
경찰은 최근 고철 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같은 절도사건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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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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