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① “이명박-박근혜, 오차 범위 내 접전”

입력 2006.10.03 (22:14) 수정 2006.10.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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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두 사람이 오차 범위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병도 기잡니다.

<리포트>

내일 대통령 선거를 할 경우 누구를 지지할건지 물었습니다.

KBS 여론조사 결과 전문 [다운로드 : report_1003.hwp]


이명박 전 서울시장 26.7, 박근혜 전 대표 25.7 %로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이었고 고건 전 총리는 17.8 %로 나왔습니다.

이어 손학규 전 경기지사 3.9,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3.3 강금실 전 장관 2.9, 이해찬 전 총리 1.2 % 등의 순으로 나왔습니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올들어 꾸준하게 올랐지만 고 전 총리는 올들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이 35.2 %로 박근혜 전 대표 27.3, 고건 전 총리 14.8%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100% 국민 투표로 대선 후보를 뽑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76.8 %로 반대 18.2%를 압도했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로 열린우리당 대선후보를 뽑을 경우 고건 지지가 3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동영 10.1, 강금실 8.5, 이해찬 5.8 % 등의 순이었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로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뽑을 경우에는 이명박 39.7, 박근혜 39.4%로 팽팽했으며 손학규 전 지사는 9.1% 순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당원 50%,국민 50% 비율인 현행 경선제도로 후보를 선출할 경우 당선 가능성은 박 전대표가 47.9%로 이 전 시장의 36.5%보다 높은것으로 나와 현행 방식이 박 전 대표에게 유리한 것으로 인식됐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다음 정부의 이념 성향에 대해 진보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35.9, 중도가 35.6% 였고 보수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은 23.3% 였습니다.

정계 개편에 대해선 현 구도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24.9%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민주당과 통합할 것이란 전망이 18% 정도로 엇비슷했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48.3, 열린우리당 15.3 % 였고 민주노동당 7.9, 민주당 6.0 국민중심당 0.5로 나왔습니다.

한나라당은 올초 보다 10% 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열린우리당은 10% 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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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① “이명박-박근혜, 오차 범위 내 접전”
    • 입력 2006-10-03 21:22:29
    • 수정2006-10-03 22: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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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두 사람이 오차 범위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병도 기잡니다. <리포트> 내일 대통령 선거를 할 경우 누구를 지지할건지 물었습니다.
KBS 여론조사 결과 전문 [다운로드 : report_1003.hwp]
이명박 전 서울시장 26.7, 박근혜 전 대표 25.7 %로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이었고 고건 전 총리는 17.8 %로 나왔습니다. 이어 손학규 전 경기지사 3.9,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3.3 강금실 전 장관 2.9, 이해찬 전 총리 1.2 % 등의 순으로 나왔습니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올들어 꾸준하게 올랐지만 고 전 총리는 올들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이 35.2 %로 박근혜 전 대표 27.3, 고건 전 총리 14.8%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100% 국민 투표로 대선 후보를 뽑는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76.8 %로 반대 18.2%를 압도했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로 열린우리당 대선후보를 뽑을 경우 고건 지지가 3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동영 10.1, 강금실 8.5, 이해찬 5.8 % 등의 순이었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로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뽑을 경우에는 이명박 39.7, 박근혜 39.4%로 팽팽했으며 손학규 전 지사는 9.1% 순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당원 50%,국민 50% 비율인 현행 경선제도로 후보를 선출할 경우 당선 가능성은 박 전대표가 47.9%로 이 전 시장의 36.5%보다 높은것으로 나와 현행 방식이 박 전 대표에게 유리한 것으로 인식됐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다음 정부의 이념 성향에 대해 진보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35.9, 중도가 35.6% 였고 보수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은 23.3% 였습니다. 정계 개편에 대해선 현 구도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24.9%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민주당과 통합할 것이란 전망이 18% 정도로 엇비슷했습니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48.3, 열린우리당 15.3 % 였고 민주노동당 7.9, 민주당 6.0 국민중심당 0.5로 나왔습니다. 한나라당은 올초 보다 10% 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열린우리당은 10% 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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