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한미군 기지 가운데 현재 정부가 전체, 또는 부분 이전을 추진중인 곳이 14군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이 사유지로 그 동안 도시 발전을 막아왔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 온 땅들입니다.
안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주한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땅은 모두 7445만평입니다.
이 가운데 사유지는 6분의 1 정도인 1245만평입니다.
국방부는 이들 사유지 가운데 주한미군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훈련장 지역이나 부대외곽에 방치된 620만평을 반환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와 미군측이 구체적으로 기지 전체, 또는 부분 이전을 협상하고 있는 지역은 모두 14군데입니다.
먼저 군산에 있는 미군 비행장은 기지 외곽에 활용하지 않은 부지 52만평의 반환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시 중심가에서 도시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캠프 하야리아 16만 2000여 평도 반환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미군 기지가 많은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도로개설 등을 위해 캠프 레드하워와 홀링워터, 캠프 라과디아 등 이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 용산의 개리슨, 인천 부평의 캠프 마켓, 오산의 비행장 인접부지, 강원도 원의 캠프 롱, 대구의 캠프워크와 미군 보급소 등도 이전 대상입니다.
정부는 또 사유지 가운데 군사목적으로 반드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625만평은 정부가 매입해 보상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안형환입니다.
대부분이 사유지로 그 동안 도시 발전을 막아왔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 온 땅들입니다.
안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주한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땅은 모두 7445만평입니다.
이 가운데 사유지는 6분의 1 정도인 1245만평입니다.
국방부는 이들 사유지 가운데 주한미군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훈련장 지역이나 부대외곽에 방치된 620만평을 반환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와 미군측이 구체적으로 기지 전체, 또는 부분 이전을 협상하고 있는 지역은 모두 14군데입니다.
먼저 군산에 있는 미군 비행장은 기지 외곽에 활용하지 않은 부지 52만평의 반환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시 중심가에서 도시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캠프 하야리아 16만 2000여 평도 반환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미군 기지가 많은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도로개설 등을 위해 캠프 레드하워와 홀링워터, 캠프 라과디아 등 이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 용산의 개리슨, 인천 부평의 캠프 마켓, 오산의 비행장 인접부지, 강원도 원의 캠프 롱, 대구의 캠프워크와 미군 보급소 등도 이전 대상입니다.
정부는 또 사유지 가운데 군사목적으로 반드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625만평은 정부가 매입해 보상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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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기지 14곳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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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주한미군 기지 가운데 현재 정부가 전체, 또는 부분 이전을 추진중인 곳이 14군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이 사유지로 그 동안 도시 발전을 막아왔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 온 땅들입니다.
안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주한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땅은 모두 7445만평입니다.
이 가운데 사유지는 6분의 1 정도인 1245만평입니다.
국방부는 이들 사유지 가운데 주한미군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훈련장 지역이나 부대외곽에 방치된 620만평을 반환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와 미군측이 구체적으로 기지 전체, 또는 부분 이전을 협상하고 있는 지역은 모두 14군데입니다.
먼저 군산에 있는 미군 비행장은 기지 외곽에 활용하지 않은 부지 52만평의 반환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시 중심가에서 도시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캠프 하야리아 16만 2000여 평도 반환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미군 기지가 많은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도로개설 등을 위해 캠프 레드하워와 홀링워터, 캠프 라과디아 등 이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 용산의 개리슨, 인천 부평의 캠프 마켓, 오산의 비행장 인접부지, 강원도 원의 캠프 롱, 대구의 캠프워크와 미군 보급소 등도 이전 대상입니다.
정부는 또 사유지 가운데 군사목적으로 반드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625만평은 정부가 매입해 보상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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