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예술의 만남

입력 2006.11.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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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온갖 일을 해내는 컴퓨터.. 이젠 예술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예술의 만남 김건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즉흥 연주가 이뤄집니다.

센서가 감지한 움직임을 컴퓨터 칩이 소리로 바꿈으로써 작가와 감상자가 작품을 함께 만들어내는 겁니다.

<인터뷰>지상현(대림미술관 큐레이터):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야 저희가 이렇게 재미있는 컴퓨터 아트를 보실 수가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작가하고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작품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해 3차원 화면으로 변환시킨 영화 '오즈의 마법사'입니다.

흑백 화면은 현실 세계를, 컬러 화면은 가상 세계를 의미합니다.

카메라에 포착된 감상자의 움직임을 컴퓨터가 시간의 궤적으로 표현합니다.

6~70년대 컴퓨터가 종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었던 컴퓨터 아트는 이후 새로운 기술과 접목하며 끊임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인터뷰>김인선(대림미술관 학예실장): "컴퓨터라는 매체 자체가 생활 속에서 굉장히 가까운 매체이기 때문에 오히려 컴퓨터 아트라는 분야가 실생활 속에서 더 동시대적인 그런 예술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컴퓨터 아트, 그 미래가 사뭇 궁금해집니다.

KBS 뉴스 김건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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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와 예술의 만남
    • 입력 2006-11-05 21:20:0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온갖 일을 해내는 컴퓨터.. 이젠 예술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예술의 만남 김건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즉흥 연주가 이뤄집니다. 센서가 감지한 움직임을 컴퓨터 칩이 소리로 바꿈으로써 작가와 감상자가 작품을 함께 만들어내는 겁니다. <인터뷰>지상현(대림미술관 큐레이터):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야 저희가 이렇게 재미있는 컴퓨터 아트를 보실 수가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작가하고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작품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해 3차원 화면으로 변환시킨 영화 '오즈의 마법사'입니다. 흑백 화면은 현실 세계를, 컬러 화면은 가상 세계를 의미합니다. 카메라에 포착된 감상자의 움직임을 컴퓨터가 시간의 궤적으로 표현합니다. 6~70년대 컴퓨터가 종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었던 컴퓨터 아트는 이후 새로운 기술과 접목하며 끊임없이 변화해 왔습니다. <인터뷰>김인선(대림미술관 학예실장): "컴퓨터라는 매체 자체가 생활 속에서 굉장히 가까운 매체이기 때문에 오히려 컴퓨터 아트라는 분야가 실생활 속에서 더 동시대적인 그런 예술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컴퓨터 아트, 그 미래가 사뭇 궁금해집니다. KBS 뉴스 김건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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