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단란주점 화재 7명 사망
입력 2000.10.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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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나 손님과 종업원 등 7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김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꺼번에 7명이 숨진 화재의 현장입니다.
어젯밤 9시, 경기도 성남시 아마존 유흥주점.
불꽃 대신 검은 연기가 계속 밖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내장재가 타면서 나오는 유독가스입니다.
가까스로 건물 안에 들어간 소방대원들은 짙은 연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한시간도 채 안 돼 꺼졌지만 안에 있던 손님 1명과 종업원 6명 등 7명이 숨졌습니다.
⊙성남 소방서 소방관: 진입해 가지고 보니까 사람 찾아 보니까 그 홀 맨 끝에 그쪽으로 엉켜 가지고 있었어요.
⊙기자: 숨진 사람들은 모두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불을 피하기 위해 비상구를 찾다가 연기에 질식해 방안과 통로 등지에서 쓰러진 것입니다.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뛰쳐나온 사람들은 무사했지만 입구에서 난 불로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딸의 죽음을 확인한 한 어머니는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경찰은 사람이 없었던 방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종업원들의 말에 따라 일단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김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꺼번에 7명이 숨진 화재의 현장입니다.
어젯밤 9시, 경기도 성남시 아마존 유흥주점.
불꽃 대신 검은 연기가 계속 밖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내장재가 타면서 나오는 유독가스입니다.
가까스로 건물 안에 들어간 소방대원들은 짙은 연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한시간도 채 안 돼 꺼졌지만 안에 있던 손님 1명과 종업원 6명 등 7명이 숨졌습니다.
⊙성남 소방서 소방관: 진입해 가지고 보니까 사람 찾아 보니까 그 홀 맨 끝에 그쪽으로 엉켜 가지고 있었어요.
⊙기자: 숨진 사람들은 모두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불을 피하기 위해 비상구를 찾다가 연기에 질식해 방안과 통로 등지에서 쓰러진 것입니다.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뛰쳐나온 사람들은 무사했지만 입구에서 난 불로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딸의 죽음을 확인한 한 어머니는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경찰은 사람이 없었던 방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종업원들의 말에 따라 일단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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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단란주점 화재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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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젯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나 손님과 종업원 등 7명이 한꺼번에 숨졌습니다.
김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꺼번에 7명이 숨진 화재의 현장입니다.
어젯밤 9시, 경기도 성남시 아마존 유흥주점.
불꽃 대신 검은 연기가 계속 밖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내장재가 타면서 나오는 유독가스입니다.
가까스로 건물 안에 들어간 소방대원들은 짙은 연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한시간도 채 안 돼 꺼졌지만 안에 있던 손님 1명과 종업원 6명 등 7명이 숨졌습니다.
⊙성남 소방서 소방관: 진입해 가지고 보니까 사람 찾아 보니까 그 홀 맨 끝에 그쪽으로 엉켜 가지고 있었어요.
⊙기자: 숨진 사람들은 모두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불을 피하기 위해 비상구를 찾다가 연기에 질식해 방안과 통로 등지에서 쓰러진 것입니다.
불이 크게 번지기 전에 뛰쳐나온 사람들은 무사했지만 입구에서 난 불로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바깥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딸의 죽음을 확인한 한 어머니는 망연자실할 뿐입니다.
경찰은 사람이 없었던 방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종업원들의 말에 따라 일단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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