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자랜드 꺾고 4연패 탈출

입력 2006.11.10 (22:24) 수정 2006.11.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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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전주 KCC가 부천 전자랜드를 누르고 4연패에 탈출하며,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전자랜드는 꼴찌로 밀렸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징크스란 의식하면 무서운 법.

지난 2004년 11월 이후 KCC에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전자랜드.

경기 초반 몸은 무거워 보였고, 슛은 번번히 림을 빗나갔습니다.

반면 최근 연패로 꼴찌로 떨어진 KCC는 필승 의지에 불타올랐습니다.

주포 추승균의 슛 감각은 모처럼 살아났습니다.

특히 이상민을 대신한 가드 표명일은 외곽과 골밑을 누비며 펄펄 날았습니다.

전자랜드는 막판 두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 초반 열세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KCC는 4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인터뷰>추승균(KCC/22득점) : "1승 1승이 매우 힘들게 진행되지만 이상하게 너무 기쁘구요, 그리고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서 1승,2승 계속 이겨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자랜드는 슛터 김성철의 국가대표 차출 공백이 커 보였습니다.

전자랜드는 KCC를 상대로 11연패에 빠지며, 꼴찌로 밀렸습니다.

공동 3위의 맞대결.

원주경기에선 원주 동부가 왓킨스와 손규완의 맹활약으로 울산 모비스를 대파해 공동 2위로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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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전자랜드 꺾고 4연패 탈출
    • 입력 2006-11-10 21:43:25
    • 수정2006-11-10 2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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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전주 KCC가 부천 전자랜드를 누르고 4연패에 탈출하며,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전자랜드는 꼴찌로 밀렸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징크스란 의식하면 무서운 법. 지난 2004년 11월 이후 KCC에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전자랜드. 경기 초반 몸은 무거워 보였고, 슛은 번번히 림을 빗나갔습니다. 반면 최근 연패로 꼴찌로 떨어진 KCC는 필승 의지에 불타올랐습니다. 주포 추승균의 슛 감각은 모처럼 살아났습니다. 특히 이상민을 대신한 가드 표명일은 외곽과 골밑을 누비며 펄펄 날았습니다. 전자랜드는 막판 두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 초반 열세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KCC는 4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인터뷰>추승균(KCC/22득점) : "1승 1승이 매우 힘들게 진행되지만 이상하게 너무 기쁘구요, 그리고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서 1승,2승 계속 이겨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자랜드는 슛터 김성철의 국가대표 차출 공백이 커 보였습니다. 전자랜드는 KCC를 상대로 11연패에 빠지며, 꼴찌로 밀렸습니다. 공동 3위의 맞대결. 원주경기에선 원주 동부가 왓킨스와 손규완의 맹활약으로 울산 모비스를 대파해 공동 2위로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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