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길을 건너던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경찰 버스에 치이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은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의 한 사거리에서 성남 중원경찰서 소속 21살 이 모 일경이 운전하던 버스가 건널목을 건너던 72살 안 모 할머니와 4살 배기 외손자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외손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할머니는 갈비뼈와 팔이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안모씨(피해자) : "난 차에 팔이 깔렸었어요. 우리 아기는 차에 맞아서 저쪽에 뚝 떨어져 정신을 잃은 거고..."
경찰은 이 일경이 야간 방범 활동에 나서는 동료 의경들을 건널목 앞에서 내려준 뒤 다시 차를 출발시키다 할머니 일행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28살 남 모 씨 등 제약회사 직원 8명이 어제 저녁 고혈압 등에 특효가 있는 '상기생'이라는 한약재를 먹은 뒤 구토와 발작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판매 개시를 앞둔 '상기생'을 시험 복용하는 과정에서 하루 투약량의 백 배가 넘는 양을 잘못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골프장에서 부산에 사는 56살 전 모 씨가 연못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동료와 골프를 치던 전 씨가 잃어버린 공을 찾다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길을 건너던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경찰 버스에 치이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은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의 한 사거리에서 성남 중원경찰서 소속 21살 이 모 일경이 운전하던 버스가 건널목을 건너던 72살 안 모 할머니와 4살 배기 외손자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외손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할머니는 갈비뼈와 팔이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안모씨(피해자) : "난 차에 팔이 깔렸었어요. 우리 아기는 차에 맞아서 저쪽에 뚝 떨어져 정신을 잃은 거고..."
경찰은 이 일경이 야간 방범 활동에 나서는 동료 의경들을 건널목 앞에서 내려준 뒤 다시 차를 출발시키다 할머니 일행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28살 남 모 씨 등 제약회사 직원 8명이 어제 저녁 고혈압 등에 특효가 있는 '상기생'이라는 한약재를 먹은 뒤 구토와 발작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판매 개시를 앞둔 '상기생'을 시험 복용하는 과정에서 하루 투약량의 백 배가 넘는 양을 잘못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골프장에서 부산에 사는 56살 전 모 씨가 연못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동료와 골프를 치던 전 씨가 잃어버린 공을 찾다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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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버스에 치여 4살배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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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11 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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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을 건너던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경찰 버스에 치이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은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의 한 사거리에서 성남 중원경찰서 소속 21살 이 모 일경이 운전하던 버스가 건널목을 건너던 72살 안 모 할머니와 4살 배기 외손자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외손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할머니는 갈비뼈와 팔이 부러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안모씨(피해자) : "난 차에 팔이 깔렸었어요. 우리 아기는 차에 맞아서 저쪽에 뚝 떨어져 정신을 잃은 거고..."
경찰은 이 일경이 야간 방범 활동에 나서는 동료 의경들을 건널목 앞에서 내려준 뒤 다시 차를 출발시키다 할머니 일행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28살 남 모 씨 등 제약회사 직원 8명이 어제 저녁 고혈압 등에 특효가 있는 '상기생'이라는 한약재를 먹은 뒤 구토와 발작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판매 개시를 앞둔 '상기생'을 시험 복용하는 과정에서 하루 투약량의 백 배가 넘는 양을 잘못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골프장에서 부산에 사는 56살 전 모 씨가 연못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동료와 골프를 치던 전 씨가 잃어버린 공을 찾다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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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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