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허술한 화물적재가 고속도로에 마비를 불러왔습니다.
목재와 막걸리를 실은 화물차끼리 부딪치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대구방송총국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목재운반 트럭과 막걸리 수송차량이 추돌한 사고현장 모습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아침 6시 반쯤.
목재 트레일러가 갓길에 서있던 막걸리 수송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목재 30여 톤과 막걸리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했지만 목재를 치우는 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김인호(고속도로 순찰대): 막걸리가 노면에 많이 떨어져서 잔존물을 치우는데...
⊙기자: 이 사고로 사고현장 뒤편 20여 킬로미터가 극심한 정체를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합니다, 이거.
⊙기자: 또 기다리다 지친 운전자들이 잠을 자 정체는 3시간 가량 더 지속됐습니다.
⊙구자용(한국도로공사 구미지사): 완전히 포기를 하고 계속 자는 바람에 순찰차에서 내려 가지고 다 일일이 깨우는 바람에 시간이 좀 길어졌습니다.
⊙기자: 소통이 원활해질 오후 4시쯤에는 부근 고속도로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길옆으로 굴렀습니다.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차량은 길 옆에 떨어졌지만 지나던 차량들이 구경하느라 또다시 정체가 심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졸음운전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허술한 화물적재가 고속도로에 마비를 불러왔습니다.
목재와 막걸리를 실은 화물차끼리 부딪치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대구방송총국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목재운반 트럭과 막걸리 수송차량이 추돌한 사고현장 모습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아침 6시 반쯤.
목재 트레일러가 갓길에 서있던 막걸리 수송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목재 30여 톤과 막걸리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했지만 목재를 치우는 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김인호(고속도로 순찰대): 막걸리가 노면에 많이 떨어져서 잔존물을 치우는데...
⊙기자: 이 사고로 사고현장 뒤편 20여 킬로미터가 극심한 정체를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합니다, 이거.
⊙기자: 또 기다리다 지친 운전자들이 잠을 자 정체는 3시간 가량 더 지속됐습니다.
⊙구자용(한국도로공사 구미지사): 완전히 포기를 하고 계속 자는 바람에 순찰차에서 내려 가지고 다 일일이 깨우는 바람에 시간이 좀 길어졌습니다.
⊙기자: 소통이 원활해질 오후 4시쯤에는 부근 고속도로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길옆으로 굴렀습니다.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차량은 길 옆에 떨어졌지만 지나던 차량들이 구경하느라 또다시 정체가 심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졸음운전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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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재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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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0-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허술한 화물적재가 고속도로에 마비를 불러왔습니다.
목재와 막걸리를 실은 화물차끼리 부딪치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대구방송총국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목재운반 트럭과 막걸리 수송차량이 추돌한 사고현장 모습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아침 6시 반쯤.
목재 트레일러가 갓길에 서있던 막걸리 수송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목재 30여 톤과 막걸리가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했지만 목재를 치우는 데 3시간이 걸렸습니다.
⊙김인호(고속도로 순찰대): 막걸리가 노면에 많이 떨어져서 잔존물을 치우는데...
⊙기자: 이 사고로 사고현장 뒤편 20여 킬로미터가 극심한 정체를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합니다, 이거.
⊙기자: 또 기다리다 지친 운전자들이 잠을 자 정체는 3시간 가량 더 지속됐습니다.
⊙구자용(한국도로공사 구미지사): 완전히 포기를 하고 계속 자는 바람에 순찰차에서 내려 가지고 다 일일이 깨우는 바람에 시간이 좀 길어졌습니다.
⊙기자: 소통이 원활해질 오후 4시쯤에는 부근 고속도로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길옆으로 굴렀습니다.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차량은 길 옆에 떨어졌지만 지나던 차량들이 구경하느라 또다시 정체가 심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졸음운전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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