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의 유혈충돌이 다시 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지난 93년 오슬로협정 이후 7년 동안 계속된 평화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
⊙바라크(이스라엘 총리): 아랍국가의 위협을 단호히 거부하고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을 포기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발표 직후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마을 베이트잘레를 봉쇄하는 등 강경자세를 보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즉각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수반): 팔레스타인人들은 예루살렘으로 계속 진군하겠습니다.
⊙기자: 아랍권도 이스라엘의 조치에 격렬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강경파 아랍인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결의안이 완전한 실패작이라며 성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돼 오늘 하루도 4명이 숨지는 등 유혈충돌로 인한 희생자는 모두 1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불안한 평화를 유지해 왔던 중동지역이 또다시 폭력으로 얼룩지는 세계의 화약고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이에 따라 양측의 유혈충돌이 다시 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지난 93년 오슬로협정 이후 7년 동안 계속된 평화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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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이스라엘 총리): 아랍국가의 위협을 단호히 거부하고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을 포기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발표 직후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마을 베이트잘레를 봉쇄하는 등 강경자세를 보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즉각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수반): 팔레스타인人들은 예루살렘으로 계속 진군하겠습니다.
⊙기자: 아랍권도 이스라엘의 조치에 격렬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강경파 아랍인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결의안이 완전한 실패작이라며 성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돼 오늘 하루도 4명이 숨지는 등 유혈충돌로 인한 희생자는 모두 1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불안한 평화를 유지해 왔던 중동지역이 또다시 폭력으로 얼룩지는 세계의 화약고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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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평화협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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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0-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의 유혈충돌이 다시 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소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지난 93년 오슬로협정 이후 7년 동안 계속된 평화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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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이스라엘 총리): 아랍국가의 위협을 단호히 거부하고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을 포기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발표 직후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마을 베이트잘레를 봉쇄하는 등 강경자세를 보였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즉각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수반): 팔레스타인人들은 예루살렘으로 계속 진군하겠습니다.
⊙기자: 아랍권도 이스라엘의 조치에 격렬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강경파 아랍인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결의안이 완전한 실패작이라며 성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충돌이 격화돼 오늘 하루도 4명이 숨지는 등 유혈충돌로 인한 희생자는 모두 1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불안한 평화를 유지해 왔던 중동지역이 또다시 폭력으로 얼룩지는 세계의 화약고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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