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뉴스] 새해, 달라지는 것

입력 2007.01.01 (09:19) 수정 2007.01.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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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가 되면서 2007년에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우선 올해 12월에는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는 날이 있죠?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2월 19일이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인데요. 이정민 아나운서가 올해 굵직굵직한 일정들을 짚어봤다고요?

새해 첫날이니 만큼 제가 짚어드리겠습니다. 2007년에는 대통령 선거 뿐 아니라 주목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세금도 인상이 되고요 차량 모델별로 자동차 보험료가 달라지는 등 올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짚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정치의 해가 밝았습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공식일정은 11월부턴데요.

25일부터 26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27일부터 선거일 전날 저녁 6시까지 계속됩니다. 특히 이번엔 60여 만 명의 만 19살 새내기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합니다.

<인터뷰> 최정훈(만19살) : "등록금 문제 같은 경우도 굉장히 요즘 대학생들이 고민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바뀌었으면 좋겠고요. 사회전반적으로는 일단 경제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경제적인 측면에서 풀어가면서"

이달 22일에는 새 만원 권, 새 천원 권 지폐가 선보입니다. 위조방지 기술에만 2000억 원을 들였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운섭 (한국은행 발권관계자) : "새 은행권에는 첨단위조 장치로 홀로그램이라든지 요판잠상, 색변환잉크, 숨은 은선과 같은 첨단 장치들이 배치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기간 동안 컬러 프린터나 스캐너를 이용한 위조는 어려울 것으로"

새해 달력을 받게 되면 연휴가 며칠인지 세어 보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일 텐데요. 하지만 올해 주말에 붙어있는 하루짜리 공휴일이 있는 건 1월 1일 새해 첫날뿐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적다는 건데요. 이번 설 연휴도 주말까지 낀 3일로 짧습니다.

그 뒤 연휴 가뭄이 몇 달 째 이어지다가 단비가 내리는 달은 9월 한가위 연휴인데요. 25일 추석을 전후로 4~5일 간의 연휴가 주어집니다.

이렇게 해서 2007년 법정 공휴일 수는 66일인데요.

하반기에는 한강 위를 달리는 수상 콜택시가 도입됩니다.

시속 60킬로미터의 8인승 모터보트 총 10대가 우선 잠실과 뚝섬에서 여의도까지 구간을 운행하는데요. 출퇴근 시간대 요금은 5천원 정돕니다.

<인터뷰> 이종섭 (한강사업소팀장) : "잠실에서 여의도가 일반 택시의 올림픽대로를 통해서 운행되는 시간은 40에서 50분입니다. 그런데 이번 콜택시가 운행되면 시속 6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기 때문에 잠실에서 여의도 구간이 15분 내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돈이 되는 정보도 있습니다. 무사고 운전자들의 자동차 보험료도 8.9% 인상되는가하면 종합소득세 11.9%, 건강보험료가 6.5%까지 인상됩니다.

그러나 전국 18개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폐지되고 쌍꺼풀 수술과 모발이식, 보약도 올 연말까지는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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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1-01 08:03:03
    • 수정2007-01-02 0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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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가 되면서 2007년에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우선 올해 12월에는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는 날이 있죠?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12월 19일이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인데요. 이정민 아나운서가 올해 굵직굵직한 일정들을 짚어봤다고요? 새해 첫날이니 만큼 제가 짚어드리겠습니다. 2007년에는 대통령 선거 뿐 아니라 주목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세금도 인상이 되고요 차량 모델별로 자동차 보험료가 달라지는 등 올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짚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정치의 해가 밝았습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공식일정은 11월부턴데요. 25일부터 26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27일부터 선거일 전날 저녁 6시까지 계속됩니다. 특히 이번엔 60여 만 명의 만 19살 새내기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합니다. <인터뷰> 최정훈(만19살) : "등록금 문제 같은 경우도 굉장히 요즘 대학생들이 고민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바뀌었으면 좋겠고요. 사회전반적으로는 일단 경제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경제적인 측면에서 풀어가면서" 이달 22일에는 새 만원 권, 새 천원 권 지폐가 선보입니다. 위조방지 기술에만 2000억 원을 들였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운섭 (한국은행 발권관계자) : "새 은행권에는 첨단위조 장치로 홀로그램이라든지 요판잠상, 색변환잉크, 숨은 은선과 같은 첨단 장치들이 배치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기간 동안 컬러 프린터나 스캐너를 이용한 위조는 어려울 것으로" 새해 달력을 받게 되면 연휴가 며칠인지 세어 보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일 텐데요. 하지만 올해 주말에 붙어있는 하루짜리 공휴일이 있는 건 1월 1일 새해 첫날뿐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적다는 건데요. 이번 설 연휴도 주말까지 낀 3일로 짧습니다. 그 뒤 연휴 가뭄이 몇 달 째 이어지다가 단비가 내리는 달은 9월 한가위 연휴인데요. 25일 추석을 전후로 4~5일 간의 연휴가 주어집니다. 이렇게 해서 2007년 법정 공휴일 수는 66일인데요. 하반기에는 한강 위를 달리는 수상 콜택시가 도입됩니다. 시속 60킬로미터의 8인승 모터보트 총 10대가 우선 잠실과 뚝섬에서 여의도까지 구간을 운행하는데요. 출퇴근 시간대 요금은 5천원 정돕니다. <인터뷰> 이종섭 (한강사업소팀장) : "잠실에서 여의도가 일반 택시의 올림픽대로를 통해서 운행되는 시간은 40에서 50분입니다. 그런데 이번 콜택시가 운행되면 시속 6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기 때문에 잠실에서 여의도 구간이 15분 내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돈이 되는 정보도 있습니다. 무사고 운전자들의 자동차 보험료도 8.9% 인상되는가하면 종합소득세 11.9%, 건강보험료가 6.5%까지 인상됩니다. 그러나 전국 18개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폐지되고 쌍꺼풀 수술과 모발이식, 보약도 올 연말까지는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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