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달부터는 해외 투자 펀드에 대해서도 세금이 면제되고 해외 부동산 취득 한도도 1인당 300만달러까지 확대됩니다.
환율안정이 주된 목적입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해외투자 펀드 규모는 18조2천여 억원,
지난해 고수익을 올리면서 올들어 벌써 1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송동근 (대신증권 자산영업본부장): "지난해 중국, 인도 등에 이어 베트남 등도 투자매력이 높아 올해도 증가세 이어질 듯."
이같은 해외투자펀드 가운데 주식형 펀드의 양도 차익에 대해 15.4%에 이르는 소득세가 면제됩니다.
3년 동안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해외투자 펀드는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녹취>권오규 (경제부총리): "국내 펀드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니까 이미 판매된 펀드도 비과세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다음달부터 외국 자산운용사의 부동산 펀드 등과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 현지법인이 설정한 펀드도 국내에서 팔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박승훈 (한국투자증권 펀드분석 팀장): "다양한 펀드의 국내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분산투자할 수 있게 됐다."
투자 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 한도도 백만 달러에서 3백만 달러로 늘어납니다.
이 한도조차 앞으로 1,2년 안에 아예 없어집니다.
거주용 부동산 취득은 지난해 이미 자유화됐기 때문에 사실상 해외부동산 구입에 대한 규제가 완전히 사라지는 셈입니다.
<인터뷰>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묻지마 투자나 해외 부동산 급락 등에 대비해 정부가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백억 달러 이상이 해외로 빠져나가 환율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다음달부터는 해외 투자 펀드에 대해서도 세금이 면제되고 해외 부동산 취득 한도도 1인당 300만달러까지 확대됩니다.
환율안정이 주된 목적입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해외투자 펀드 규모는 18조2천여 억원,
지난해 고수익을 올리면서 올들어 벌써 1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송동근 (대신증권 자산영업본부장): "지난해 중국, 인도 등에 이어 베트남 등도 투자매력이 높아 올해도 증가세 이어질 듯."
이같은 해외투자펀드 가운데 주식형 펀드의 양도 차익에 대해 15.4%에 이르는 소득세가 면제됩니다.
3년 동안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해외투자 펀드는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녹취>권오규 (경제부총리): "국내 펀드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니까 이미 판매된 펀드도 비과세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다음달부터 외국 자산운용사의 부동산 펀드 등과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 현지법인이 설정한 펀드도 국내에서 팔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박승훈 (한국투자증권 펀드분석 팀장): "다양한 펀드의 국내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분산투자할 수 있게 됐다."
투자 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 한도도 백만 달러에서 3백만 달러로 늘어납니다.
이 한도조차 앞으로 1,2년 안에 아예 없어집니다.
거주용 부동산 취득은 지난해 이미 자유화됐기 때문에 사실상 해외부동산 구입에 대한 규제가 완전히 사라지는 셈입니다.
<인터뷰>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묻지마 투자나 해외 부동산 급락 등에 대비해 정부가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백억 달러 이상이 해외로 빠져나가 환율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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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펀드 세금 안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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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15 21:05:20
<앵커 멘트>
다음달부터는 해외 투자 펀드에 대해서도 세금이 면제되고 해외 부동산 취득 한도도 1인당 300만달러까지 확대됩니다.
환율안정이 주된 목적입니다. 박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해외투자 펀드 규모는 18조2천여 억원,
지난해 고수익을 올리면서 올들어 벌써 1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송동근 (대신증권 자산영업본부장): "지난해 중국, 인도 등에 이어 베트남 등도 투자매력이 높아 올해도 증가세 이어질 듯."
이같은 해외투자펀드 가운데 주식형 펀드의 양도 차익에 대해 15.4%에 이르는 소득세가 면제됩니다.
3년 동안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해외투자 펀드는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녹취>권오규 (경제부총리): "국내 펀드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니까 이미 판매된 펀드도 비과세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다음달부터 외국 자산운용사의 부동산 펀드 등과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 현지법인이 설정한 펀드도 국내에서 팔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박승훈 (한국투자증권 펀드분석 팀장): "다양한 펀드의 국내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분산투자할 수 있게 됐다."
투자 목적의 해외 부동산 취득 한도도 백만 달러에서 3백만 달러로 늘어납니다.
이 한도조차 앞으로 1,2년 안에 아예 없어집니다.
거주용 부동산 취득은 지난해 이미 자유화됐기 때문에 사실상 해외부동산 구입에 대한 규제가 완전히 사라지는 셈입니다.
<인터뷰>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묻지마 투자나 해외 부동산 급락 등에 대비해 정부가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백억 달러 이상이 해외로 빠져나가 환율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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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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