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현대차, ‘성과급 조건부 지급’ 가닥 外

입력 2007.01.17 (0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요뉴스와 화제의 소식 전하는 뉴스클릭 윤수영입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1. 현대차 "성과급 조건부 지급" 가닥

성과급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현대자동차 노사가 조건부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사는 어제 첫 실무 협상에서 노조가 파업과 성과급 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을 만회해 주는 조건으로,
사측이 지난해 연말에 지급하지 않은 성과급 50%를 지급한다는데 의견을 접근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재개될 협상에 따라 최종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노대통령 "기사 담합 조사해라"

새해초 언론을 불량상품으로 비유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을 또 한번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언론이 정부 정책을 모두 대선용으로 폄하한다고 불만을 표하고, 기자들이 기사 방향을 정하는 담합을 하는게 아니냐며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그냥 몇몇 기자들이 딱 죽치고 앉아 기사의 흐름을 주도해나가고 만들어 나가고 담합하고
이와 같은 구조가 일반화돼 있는것인지 조사해 보고해달라..."

이에 대해, 예로 거론됐던 보건복지부 담당기자들은 대통령의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3. 납북어부 32년만의 귀환

지난해 말 탈북해 중국에서 머물던 납북어부 최욱일씨가 어제, 32년만에 고국땅을 밟았죠.
피곤하고 지친 모습이었지만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녹취>최욱일(납북어부) : "돌아와서 기쁩니다.고맙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최 씨의 도움요청에 냉담했던 것으로 알려진 선양 총영사관에 대해 기관경고하고 관련자 2명은 경고조치했습니다.

4. 등기소장, 민원인에 흉기 찔려

현직 부장 판사가 소송 당사자에게 테러를 당한데 이어,어제는 단양 등기소 소장 황 모씨가 민원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이 민원인은 부동산 소유권 말소등기를 하러왔다 거부당하자 홧김에 그랬다고 합니다.
<녹취> 피의자 : "말소를 하러 왔어요 등기소에 말소신청까지 했고 돈까지 다 냈습니다. 말소 신청 다 했는데 자꾸만 말을 돌리니까..."
그런가 하면 전주에서는 공무원 노조 간부가 둔기를 들고 전주시장의 출근길을 막는 등, 공직자들의 수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 60대 성폭행 미군 구속 수감

6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 8군 2사단 소속 라미레스 이병이 어젯밤 경찰에 구속 수감됐습니다.
라미레스 이병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은 나지 않지만 피해자 진술이 사실이라면 사과하고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미레스 이병은 또,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썼는데, 여기에서 자신은 이달말 미국으로 돌아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한국에 남아 죗값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6. "교감이 상 미끼로 금품 수수 "

목포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 교감이 기능대회에서 상을 받게 해준다며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부모들은 교감의 요구에 돈과 고가미술품까지 건넸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서모씨(학부모) : "(교감이) 학생을 전국대회 출전해서 은메달 타게 해줄테니 술과 작품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교감은 이런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7. 천억원 대 위조 상품권 적발

인쇄업체로 보이는 비밀공장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곳곳에 온갖 종류의 경품용 상품권이 널려있고, 복사기에선 고유번호까지 있는 상품권이 나오고 있는데요.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만들어낸 상품권은 무려 천 50억원 어치로, 최근 성인 오락실마다 상품권 구하기가
어려워진 틈을 타서 대량으로 유통해왔다고 합니다.

8. 흡연은 잠도둑?

담배를 피우는 분들, 잠을 자도 잔것 같지 않아 피곤하지 않으신가요?
실제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해봤더니 자꾸 깨는 등,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데요
심한 경우, 6시간을 자고도, 숙면시간은 10분이 채 안됐습니다.

이는 니코틴의 각성 작용과 금단증상때문이라는데요
새해 금연 결심하셨다면, 이런 이유에서라도 꼭 담배 끊으시기 바랍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클릭] 현대차, ‘성과급 조건부 지급’ 가닥 外
    • 입력 2007-01-17 08:08:26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주요뉴스와 화제의 소식 전하는 뉴스클릭 윤수영입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1. 현대차 "성과급 조건부 지급" 가닥 성과급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현대자동차 노사가 조건부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사는 어제 첫 실무 협상에서 노조가 파업과 성과급 사태로 인한 생산 차질을 만회해 주는 조건으로, 사측이 지난해 연말에 지급하지 않은 성과급 50%를 지급한다는데 의견을 접근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재개될 협상에 따라 최종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노대통령 "기사 담합 조사해라" 새해초 언론을 불량상품으로 비유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을 또 한번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언론이 정부 정책을 모두 대선용으로 폄하한다고 불만을 표하고, 기자들이 기사 방향을 정하는 담합을 하는게 아니냐며 조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그냥 몇몇 기자들이 딱 죽치고 앉아 기사의 흐름을 주도해나가고 만들어 나가고 담합하고 이와 같은 구조가 일반화돼 있는것인지 조사해 보고해달라..." 이에 대해, 예로 거론됐던 보건복지부 담당기자들은 대통령의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3. 납북어부 32년만의 귀환 지난해 말 탈북해 중국에서 머물던 납북어부 최욱일씨가 어제, 32년만에 고국땅을 밟았죠. 피곤하고 지친 모습이었지만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녹취>최욱일(납북어부) : "돌아와서 기쁩니다.고맙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최 씨의 도움요청에 냉담했던 것으로 알려진 선양 총영사관에 대해 기관경고하고 관련자 2명은 경고조치했습니다. 4. 등기소장, 민원인에 흉기 찔려 현직 부장 판사가 소송 당사자에게 테러를 당한데 이어,어제는 단양 등기소 소장 황 모씨가 민원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이 민원인은 부동산 소유권 말소등기를 하러왔다 거부당하자 홧김에 그랬다고 합니다. <녹취> 피의자 : "말소를 하러 왔어요 등기소에 말소신청까지 했고 돈까지 다 냈습니다. 말소 신청 다 했는데 자꾸만 말을 돌리니까..." 그런가 하면 전주에서는 공무원 노조 간부가 둔기를 들고 전주시장의 출근길을 막는 등, 공직자들의 수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 60대 성폭행 미군 구속 수감 6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 8군 2사단 소속 라미레스 이병이 어젯밤 경찰에 구속 수감됐습니다. 라미레스 이병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은 나지 않지만 피해자 진술이 사실이라면 사과하고 배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미레스 이병은 또,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썼는데, 여기에서 자신은 이달말 미국으로 돌아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한국에 남아 죗값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6. "교감이 상 미끼로 금품 수수 " 목포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 교감이 기능대회에서 상을 받게 해준다며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부모들은 교감의 요구에 돈과 고가미술품까지 건넸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서모씨(학부모) : "(교감이) 학생을 전국대회 출전해서 은메달 타게 해줄테니 술과 작품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교감은 이런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7. 천억원 대 위조 상품권 적발 인쇄업체로 보이는 비밀공장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곳곳에 온갖 종류의 경품용 상품권이 널려있고, 복사기에선 고유번호까지 있는 상품권이 나오고 있는데요.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만들어낸 상품권은 무려 천 50억원 어치로, 최근 성인 오락실마다 상품권 구하기가 어려워진 틈을 타서 대량으로 유통해왔다고 합니다. 8. 흡연은 잠도둑? 담배를 피우는 분들, 잠을 자도 잔것 같지 않아 피곤하지 않으신가요? 실제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해봤더니 자꾸 깨는 등,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데요 심한 경우, 6시간을 자고도, 숙면시간은 10분이 채 안됐습니다. 이는 니코틴의 각성 작용과 금단증상때문이라는데요 새해 금연 결심하셨다면, 이런 이유에서라도 꼭 담배 끊으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