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유엔, 평화통일 지지 결의안 채�

⊙앵커: 오늘의 간추린 소식입니다.
제55차 UN총회는 남북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환영하고 남북한의 대화와 평화통일을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UN회원국들은 남북한 대표의 제안설명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2개국의 지지발언을 확인한 뒤 150개 나라가 공동 발의한 한반도 결의안을 표결 없이 총회 결의안으로 의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졸업을 앞두고 청와대를 찾은 전국 특수지역 35개 초등학교 분교 어린이 197명과 대화를 갖고 격려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1세기는 한국민이 세계에서 1등 국민이 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하고 어린이들도 꿈을 갖고 한 가지씩의 특기를 길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간의 역사적인 평양상봉 장면을 담은 북한의 기념우표가 발행됐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조선우표사가 남북 정상의 평양상봉과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해 기념우표를 발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군은 오늘 오후 4시 9분쯤 강릉 동남쪽 25마일 동해상공에서 기동훈련 중이던 공군 3155부대 소속 F-5 전투기가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이 전투기가 추락된 것으로 보고 근처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