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연승이냐 반격이냐
입력 2000.1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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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현대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내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집니다.
내일 경기는 우승 향방에 중요한 일전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의 연승이냐, 두산의 반격이냐.
내일 열릴 3차전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현대는 내친 김에 3연승으로 대세를 굳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스타와 바란스도 맞고, 수비나 여러 가지 선수들 페이스가 워낙 좋기 때문에 큰 걱정 안 하고 있습니다.
⊙기자: 두산은 안방에서만큼은 주인행세를 톡톡히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맞서고 있습니다.
⊙김인식(두산 감독): 이렇게 맥없이 질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3차전을 지고 나면 어느 정도 끝나가는 것이니까 꼭 이기도록 해 봐야지요.
⊙기자: 현대는 2년 연속 다승왕 정민태를 선발투수로 투입할 예정이고, 위기에 몰린 두산은 2년 연속 구원왕 마무리투수 진필중을 선발 낙점해 놓고 있습니다.
두 팀의 감정다툼도 흥미롭습니다.
두산은 부상을 당한 김동주의 교체선수 허용을 현대에 요청해 거절당하자 현대의 선발투수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현대 주자들이 포수의 사인을 훔쳐보고 타자들에게 전달한다며 두산이 불쾌한 반응을 보이자 현대측은 터무니없다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현대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KBS 제1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내일 경기는 우승 향방에 중요한 일전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의 연승이냐, 두산의 반격이냐.
내일 열릴 3차전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현대는 내친 김에 3연승으로 대세를 굳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스타와 바란스도 맞고, 수비나 여러 가지 선수들 페이스가 워낙 좋기 때문에 큰 걱정 안 하고 있습니다.
⊙기자: 두산은 안방에서만큼은 주인행세를 톡톡히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맞서고 있습니다.
⊙김인식(두산 감독): 이렇게 맥없이 질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3차전을 지고 나면 어느 정도 끝나가는 것이니까 꼭 이기도록 해 봐야지요.
⊙기자: 현대는 2년 연속 다승왕 정민태를 선발투수로 투입할 예정이고, 위기에 몰린 두산은 2년 연속 구원왕 마무리투수 진필중을 선발 낙점해 놓고 있습니다.
두 팀의 감정다툼도 흥미롭습니다.
두산은 부상을 당한 김동주의 교체선수 허용을 현대에 요청해 거절당하자 현대의 선발투수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현대 주자들이 포수의 사인을 훔쳐보고 타자들에게 전달한다며 두산이 불쾌한 반응을 보이자 현대측은 터무니없다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현대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KBS 제1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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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현대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내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집니다.
내일 경기는 우승 향방에 중요한 일전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의 연승이냐, 두산의 반격이냐.
내일 열릴 3차전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홈에서 2연승을 거둔 현대는 내친 김에 3연승으로 대세를 굳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스타와 바란스도 맞고, 수비나 여러 가지 선수들 페이스가 워낙 좋기 때문에 큰 걱정 안 하고 있습니다.
⊙기자: 두산은 안방에서만큼은 주인행세를 톡톡히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맞서고 있습니다.
⊙김인식(두산 감독): 이렇게 맥없이 질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3차전을 지고 나면 어느 정도 끝나가는 것이니까 꼭 이기도록 해 봐야지요.
⊙기자: 현대는 2년 연속 다승왕 정민태를 선발투수로 투입할 예정이고, 위기에 몰린 두산은 2년 연속 구원왕 마무리투수 진필중을 선발 낙점해 놓고 있습니다.
두 팀의 감정다툼도 흥미롭습니다.
두산은 부상을 당한 김동주의 교체선수 허용을 현대에 요청해 거절당하자 현대의 선발투수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현대 주자들이 포수의 사인을 훔쳐보고 타자들에게 전달한다며 두산이 불쾌한 반응을 보이자 현대측은 터무니없다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현대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KBS 제1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됩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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