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마 물리쳐 남편 구한 할머니

입력 2007.01.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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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남편을 거의 죽일뻔한 야생 퓨마를 할머니가 볼펜과 나무막대기로 물리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얼굴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 70살 닐 햄 할아버지, 얼마전 캘리포니아의 한 주립 공원을 부인과 산책하다 갑자기 나타난 야생 퓨마와 맞닥뜨렸습니다.

햄 씨에게 달려든 퓨마는 얼굴을 공격했고, 머리를 거의 통째로 삼킬 즈음 할머니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인 햄 할머니가 막대기로 퓨마를 내리치고 볼펜으로 눈을 찔러 퓨마를 물리쳤습니다.

<인터뷰>닐 햄: "우리는 50년 동안 함께 살아왔고 남편을 살리기 위해 함께 싸웠을 뿐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오리발을 가진 닭이 태어났습니다.

6개월 된 이 닭은 수탉처럼 보이지만 암탉처럼 울고 오리발을 갖고 있지만, 헤엄도 치지 못합니다.

수의사들은 이 닭이 유전자 변형 때문에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미 개의 젖을 빠는 동물은 강아지가 아니라 알비노 호랑입니다.

어미 호랑이가 새끼 세 마리를 낳은 뒤 그 중 한 마리를 잡아 먹자, 나머지 새끼 두 마리를 어미에게서 떼어낸 뒤 개에게 입양시켰습니다.

동물학자들은 어미개가 자기 새끼와 호랑이들을 아직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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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마 물리쳐 남편 구한 할머니
    • 입력 2007-01-30 21:39:30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에선 남편을 거의 죽일뻔한 야생 퓨마를 할머니가 볼펜과 나무막대기로 물리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얼굴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 70살 닐 햄 할아버지, 얼마전 캘리포니아의 한 주립 공원을 부인과 산책하다 갑자기 나타난 야생 퓨마와 맞닥뜨렸습니다. 햄 씨에게 달려든 퓨마는 얼굴을 공격했고, 머리를 거의 통째로 삼킬 즈음 할머니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인 햄 할머니가 막대기로 퓨마를 내리치고 볼펜으로 눈을 찔러 퓨마를 물리쳤습니다. <인터뷰>닐 햄: "우리는 50년 동안 함께 살아왔고 남편을 살리기 위해 함께 싸웠을 뿐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오리발을 가진 닭이 태어났습니다. 6개월 된 이 닭은 수탉처럼 보이지만 암탉처럼 울고 오리발을 갖고 있지만, 헤엄도 치지 못합니다. 수의사들은 이 닭이 유전자 변형 때문에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미 개의 젖을 빠는 동물은 강아지가 아니라 알비노 호랑입니다. 어미 호랑이가 새끼 세 마리를 낳은 뒤 그 중 한 마리를 잡아 먹자, 나머지 새끼 두 마리를 어미에게서 떼어낸 뒤 개에게 입양시켰습니다. 동물학자들은 어미개가 자기 새끼와 호랑이들을 아직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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