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우승·홈런왕’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입력 2007.01.30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2달 여의 국내 훈련을 마치고 팀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올 시즌 우승과 홈런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 출발선에 선 이승엽의 시선은 홈런왕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목표는 45개 올해도 마찬가지로 홈런왕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막바지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홈런왕을 눈앞에서 놓친 분함에, 2개월 동안 거의 휴일도 없이 오로지 웨이트트레이닝에만 몰두했습니다.

식단도 철저히 관리했고 하체 강화 훈련으로 재활도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모레부터 미야자키에서 열릴 팀 스프링 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다지는 일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꼭 우승을 해서 요미우리라는 곳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싶어요"

주니치의 이병규와는 리그 우승을 놓고 끝까지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승엽 : "너무나 흥분되고 가슴 설레고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둘다 좋은 성적올려서 일본에서도 한국인이 최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으면"

올시즌 개막전은 3월 30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1루를 지키겠다며 돌아가신 어머니께 홈런왕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하늘에 계신 저의 어머니에게 꼭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왔을때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엽 “‘우승·홈런왕’ 두 마리 토끼 잡겠다”
    • 입력 2007-01-30 21:46:01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2달 여의 국내 훈련을 마치고 팀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올 시즌 우승과 홈런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 출발선에 선 이승엽의 시선은 홈런왕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목표는 45개 올해도 마찬가지로 홈런왕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막바지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홈런왕을 눈앞에서 놓친 분함에, 2개월 동안 거의 휴일도 없이 오로지 웨이트트레이닝에만 몰두했습니다. 식단도 철저히 관리했고 하체 강화 훈련으로 재활도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모레부터 미야자키에서 열릴 팀 스프링 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다지는 일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꼭 우승을 해서 요미우리라는 곳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싶어요" 주니치의 이병규와는 리그 우승을 놓고 끝까지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승엽 : "너무나 흥분되고 가슴 설레고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둘다 좋은 성적올려서 일본에서도 한국인이 최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으면" 올시즌 개막전은 3월 30일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1루를 지키겠다며 돌아가신 어머니께 홈런왕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하늘에 계신 저의 어머니에게 꼭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왔을때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