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민주, 제3지대서 신당 추진

입력 2007.02.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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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 의원들의 지속적인 탈당 움직임 속에 이번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탈당해 열린우리당 재선 그룹과 신당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재선 의원들은 오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을 만나 신당 추진위원회를 함께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지역구 의원 7명 모두가 탈당할 경우 열린우리당 재선 의원 10여 명도 함께 탈당해 신당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긴급 의원 총회를 열어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 "이제는 치열한 당내 토론을 거쳐 결정을 해야 할 시점이다. 대세가 결정되면 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한 탈당 세 규합도 계속됐습니다.

탈당 의원 수 30여 명을 목표로 이르면 오는 4일 집단 탈당을 결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당 지도부는 탈당 확산을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녹취>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거듭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는 결단을 해서 반한나라당 집중만 시킨다면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 "

정동영 전 의장도 전당대회 이전에 탈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전당대회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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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민주, 제3지대서 신당 추진
    • 입력 2007-02-01 21:29:50
    뉴스 9
<앵커 멘트> 여당 의원들의 지속적인 탈당 움직임 속에 이번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탈당해 열린우리당 재선 그룹과 신당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재선 의원들은 오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을 만나 신당 추진위원회를 함께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지역구 의원 7명 모두가 탈당할 경우 열린우리당 재선 의원 10여 명도 함께 탈당해 신당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긴급 의원 총회를 열어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 "이제는 치열한 당내 토론을 거쳐 결정을 해야 할 시점이다. 대세가 결정되면 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한 탈당 세 규합도 계속됐습니다. 탈당 의원 수 30여 명을 목표로 이르면 오는 4일 집단 탈당을 결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당 지도부는 탈당 확산을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녹취>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거듭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는 결단을 해서 반한나라당 집중만 시킨다면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 " 정동영 전 의장도 전당대회 이전에 탈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전당대회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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