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올림픽팀, 예멘전 명단 확정

입력 2007.02.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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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8일 예멘과의 올림픽 2차 예선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명단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박주영과 백지훈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에 지난해 한일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을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딛을 23명의 젊은 피들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한일전에서 한 골씩을 기록한 박주영과 양동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백지훈과 오장은 등 국가대표급 미드필드진에 고명진과 기성용 등 K리그 신예들도 깜짝 승선했습니다.

차세대 수비수 김진규와 정인환 등도 포함됐고, 정성룡을 비롯한 3명의 수문장도 낙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장은 (올림픽 축구대표팀):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대표팀보다 올림픽 대표팀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국내파로만 구성된 대표팀은 오는 25일 파주에서 소집됩니다.

그리고 사흘 뒤 예멘전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과 2차예선 홈앤어웨이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아시아에 배정된 3장의 티켓을 얻기 위해선 최종예선까지 모두 12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장정.

K리그까지 오가야 하는 빡빡한 일정은 물론 평준화된 아시아 전력을 감안하면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베어벡 (올림픽 대표팀 감독): "본선 진출이 걸려있기 때문에 28일 예멘전은 결과가 무척 중요합니다."

6회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꿈꾸는 올림픽 대표팀.

2007년 새해를 강타한 차출거부의 홍역을 극복하려면 예멘과의 첫 경기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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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올림픽팀, 예멘전 명단 확정
    • 입력 2007-02-19 21:41:39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28일 예멘과의 올림픽 2차 예선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명단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박주영과 백지훈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에 지난해 한일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을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딛을 23명의 젊은 피들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한일전에서 한 골씩을 기록한 박주영과 양동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백지훈과 오장은 등 국가대표급 미드필드진에 고명진과 기성용 등 K리그 신예들도 깜짝 승선했습니다. 차세대 수비수 김진규와 정인환 등도 포함됐고, 정성룡을 비롯한 3명의 수문장도 낙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장은 (올림픽 축구대표팀):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 것 같습니다. 대표팀보다 올림픽 대표팀이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국내파로만 구성된 대표팀은 오는 25일 파주에서 소집됩니다. 그리고 사흘 뒤 예멘전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과 2차예선 홈앤어웨이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아시아에 배정된 3장의 티켓을 얻기 위해선 최종예선까지 모두 12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장정. K리그까지 오가야 하는 빡빡한 일정은 물론 평준화된 아시아 전력을 감안하면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베어벡 (올림픽 대표팀 감독): "본선 진출이 걸려있기 때문에 28일 예멘전은 결과가 무척 중요합니다." 6회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꿈꾸는 올림픽 대표팀. 2007년 새해를 강타한 차출거부의 홍역을 극복하려면 예멘과의 첫 경기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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