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KTF전 8연패 탈출…‘노장 투혼 빛났다’

입력 2007.03.08 (22:16) 수정 2007.03.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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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최하위 KCC가 2위 싸움에 갈 길 바쁜 KTF를 물리쳤습니다.

노장 이상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상민이 패스를 하는 척 하다가 재치있게 레이업을 성공시킵니다.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기습적인 패스와 가로채기 투혼도 빛납니다

여기에 재역전을 허용할 위기에서 터진 4쿼터 막판 3점포까지.

36살의 노장 이상민이, 시즌 막판 팀은 꼴찌지만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체력적인 부담에 28분만 뛰었지만 17득점에 도움 6개 기록.

신기성과의 가드 자존심 대결에서도 올시즌 첫 승리를 맛봤습니다.

<인터뷰> 이상민 : "컨디션도 좋았고 감독님이 시간을 적절히 배려해줬다."

KCC는 4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긴 했지만 예전처럼 쉽게 무너지지 안았습니다.

이상민의 3점슛에 이어 마르코의 연속 골밑슛이 터지면서 KTF전 8연패를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허재 : "이상민도 잘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디펜스에 치중한 것이 오늘 승리의 요인 인것 같습니다."


4강 직행을 위해 1승이 아쉬운 KTF는 송영진이 제 몫을 해줬지만 잦은 실책으로 무너지며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꼴찌팀 KCC에 허를 찔린 KTF는 다시 LG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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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KTF전 8연패 탈출…‘노장 투혼 빛났다’
    • 입력 2007-03-08 21:45:42
    • 수정2007-03-08 22: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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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최하위 KCC가 2위 싸움에 갈 길 바쁜 KTF를 물리쳤습니다. 노장 이상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상민이 패스를 하는 척 하다가 재치있게 레이업을 성공시킵니다.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기습적인 패스와 가로채기 투혼도 빛납니다 여기에 재역전을 허용할 위기에서 터진 4쿼터 막판 3점포까지. 36살의 노장 이상민이, 시즌 막판 팀은 꼴찌지만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체력적인 부담에 28분만 뛰었지만 17득점에 도움 6개 기록. 신기성과의 가드 자존심 대결에서도 올시즌 첫 승리를 맛봤습니다. <인터뷰> 이상민 : "컨디션도 좋았고 감독님이 시간을 적절히 배려해줬다." KCC는 4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긴 했지만 예전처럼 쉽게 무너지지 안았습니다. 이상민의 3점슛에 이어 마르코의 연속 골밑슛이 터지면서 KTF전 8연패를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허재 : "이상민도 잘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디펜스에 치중한 것이 오늘 승리의 요인 인것 같습니다." 4강 직행을 위해 1승이 아쉬운 KTF는 송영진이 제 몫을 해줬지만 잦은 실책으로 무너지며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꼴찌팀 KCC에 허를 찔린 KTF는 다시 LG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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