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새로운 명물이 된 서해대교가 개통 사흘만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서해대교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취재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해대교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대형트레일러가 두개 차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기역자로 심하게 꺾인 데다 소형트럭까지 끼어 있어 견인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사고 여파로 서해대교 당진 방향은 순식간에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해대교를 4km 정도 앞둔 서평택 인터체인지 부근, 사고의 여파로 차량이 밀리자 난데없이 역주행 차량들이 갓길을 달려옵니다.
대형트레일러도 서슴 없이 고속도로를 막고 차를 돌립니다. 정상 방향으로 운행하던 차량이 마주 달려오는 역주행 차랑에 놀라 뒷걸음칩니다.
⊙승용차 동승자: 무슨 영문도 모르고 따라가다가 확 막혀버리니까 돌리는 거지.
⊙기자: 서해대교 중간지점, 서해대교는 전 구간이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관광을 위해 멈춰선 차량들로 갓길과 두 개 차로가 난장판이 됐습니다.
도로공사와 경찰이 관광 차량의 불법주정차에 대해서 단속을 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관광객을 막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도로공사 직원: 단속이 안돼요.
차들이 한꺼번에 서니까, 달리다 급브레이크 밟으니 사고가 나죠.
⊙기자: 이런 교통전쟁은 차량통행이 많은 주말이면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서해안시대의 상징물인 서해대교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 닷새도 안 돼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서해대교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취재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해대교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대형트레일러가 두개 차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기역자로 심하게 꺾인 데다 소형트럭까지 끼어 있어 견인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사고 여파로 서해대교 당진 방향은 순식간에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해대교를 4km 정도 앞둔 서평택 인터체인지 부근, 사고의 여파로 차량이 밀리자 난데없이 역주행 차량들이 갓길을 달려옵니다.
대형트레일러도 서슴 없이 고속도로를 막고 차를 돌립니다. 정상 방향으로 운행하던 차량이 마주 달려오는 역주행 차랑에 놀라 뒷걸음칩니다.
⊙승용차 동승자: 무슨 영문도 모르고 따라가다가 확 막혀버리니까 돌리는 거지.
⊙기자: 서해대교 중간지점, 서해대교는 전 구간이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관광을 위해 멈춰선 차량들로 갓길과 두 개 차로가 난장판이 됐습니다.
도로공사와 경찰이 관광 차량의 불법주정차에 대해서 단속을 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관광객을 막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도로공사 직원: 단속이 안돼요.
차들이 한꺼번에 서니까, 달리다 급브레이크 밟으니 사고가 나죠.
⊙기자: 이런 교통전쟁은 차량통행이 많은 주말이면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서해안시대의 상징물인 서해대교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 닷새도 안 돼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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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살 앓는다
-
- 입력 2000-11-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의 새로운 명물이 된 서해대교가 개통 사흘만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서해대교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취재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해대교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대형트레일러가 두개 차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기역자로 심하게 꺾인 데다 소형트럭까지 끼어 있어 견인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사고 여파로 서해대교 당진 방향은 순식간에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같은 시각 서해대교를 4km 정도 앞둔 서평택 인터체인지 부근, 사고의 여파로 차량이 밀리자 난데없이 역주행 차량들이 갓길을 달려옵니다.
대형트레일러도 서슴 없이 고속도로를 막고 차를 돌립니다. 정상 방향으로 운행하던 차량이 마주 달려오는 역주행 차랑에 놀라 뒷걸음칩니다.
⊙승용차 동승자: 무슨 영문도 모르고 따라가다가 확 막혀버리니까 돌리는 거지.
⊙기자: 서해대교 중간지점, 서해대교는 전 구간이 주정차 금지구역이지만 관광을 위해 멈춰선 차량들로 갓길과 두 개 차로가 난장판이 됐습니다.
도로공사와 경찰이 관광 차량의 불법주정차에 대해서 단속을 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관광객을 막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도로공사 직원: 단속이 안돼요.
차들이 한꺼번에 서니까, 달리다 급브레이크 밟으니 사고가 나죠.
⊙기자: 이런 교통전쟁은 차량통행이 많은 주말이면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서해안시대의 상징물인 서해대교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 닷새도 안 돼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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