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안타까운 실수…금메달 ‘좌절’

입력 2007.03.24 (21:48) 수정 2007.03.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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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의 세계무대 평정은 아쉽게도 좌절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네 아쉽지만 금메달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것 같은데 지금 현지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오늘은 아쉽게 두 차례나 실수를 했습니다. 지금 아쉽게도 순위가 3위로 밀려난 상황인데요.

어제 완벽한 연기를 해서 부담감이 컸던 이유도 있겠고요, 아쉽게도 오늘 두번이나 넘어지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첫번째 연속 3회전 점프는 성공적으로 펼쳤지만, 이후 회전 동작에서 빙판위에 엉덩방아를 두번이나 찍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오늘 114.19점을 받아서 어제 쇼트 프로그램을 더한 합계에서 186.14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이 연기를 펼치며 합계 194.45로 2위가 됐고요.

그리고 지금 막 끝난 안도 미키 선수가 최종 합계 195.09점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상태로 끝나면 김연아 선수는 3위가 유력한 상태입니다.

당초 세계 피겨선수권 사상 첫 금메달이 기대됐지만, 뜻밖의 실수로 김연아는 정상 도전을 미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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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안타까운 실수…금메달 ‘좌절’
    • 입력 2007-03-24 21:17:06
    • 수정2007-03-26 0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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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의 세계무대 평정은 아쉽게도 좌절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네 아쉽지만 금메달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것 같은데 지금 현지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오늘은 아쉽게 두 차례나 실수를 했습니다. 지금 아쉽게도 순위가 3위로 밀려난 상황인데요. 어제 완벽한 연기를 해서 부담감이 컸던 이유도 있겠고요, 아쉽게도 오늘 두번이나 넘어지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첫번째 연속 3회전 점프는 성공적으로 펼쳤지만, 이후 회전 동작에서 빙판위에 엉덩방아를 두번이나 찍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오늘 114.19점을 받아서 어제 쇼트 프로그램을 더한 합계에서 186.14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이 연기를 펼치며 합계 194.45로 2위가 됐고요. 그리고 지금 막 끝난 안도 미키 선수가 최종 합계 195.09점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상태로 끝나면 김연아 선수는 3위가 유력한 상태입니다. 당초 세계 피겨선수권 사상 첫 금메달이 기대됐지만, 뜻밖의 실수로 김연아는 정상 도전을 미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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