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잣나무 재선충 본격 벌목
입력 2007.03.27 (22:24)
수정 2007.03.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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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잣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산림의 보고인 광릉 수목원에 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벌목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높이 30미터, 70년 수령의 아름드리 잣나무가 굉음을 내며 쓰러집니다.
재선충 병이 발견된 잣나무 숲에 대한 대대적인 벌채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감염된 잣나무는 2 그루 뿐이지만 5헥타르 면적, 2천 그루가 모두 베어집니다.
불과 2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광릉수목원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서입니다.
감염된 잣나무로부터 반경 20미터 안 쪽의 나무들에 대해선 혹시 모를 감염 확인작업이 계속됩니다.
<인터뷰>박문섭(산림생산기술연구소 박사): "지금은 멀쩡한 상태이지만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서 정밀조사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이 성충이 되는 5월 전에 서둘러 벌목작업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잣나무를 베는 작업은 앞으로 사흘 정도면 끝나지만 자른 나무를 운반하고 작은 조각으로 부수는 파쇄작업은 다음달 15일 쯤 완료될 예정입니다.
지난달부터 재선충 잣나무 6 그루가 잇따라 발견된 남양주 시에서도 모두 70여 그루를 베어냈습니다.
<인터뷰>이성주(남양주시청): "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서 현재 소각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주에서 처음으로 재선충 잣나무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경기지역에서만 잣나무 2만 그루가 벌채됐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잣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산림의 보고인 광릉 수목원에 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벌목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높이 30미터, 70년 수령의 아름드리 잣나무가 굉음을 내며 쓰러집니다.
재선충 병이 발견된 잣나무 숲에 대한 대대적인 벌채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감염된 잣나무는 2 그루 뿐이지만 5헥타르 면적, 2천 그루가 모두 베어집니다.
불과 2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광릉수목원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서입니다.
감염된 잣나무로부터 반경 20미터 안 쪽의 나무들에 대해선 혹시 모를 감염 확인작업이 계속됩니다.
<인터뷰>박문섭(산림생산기술연구소 박사): "지금은 멀쩡한 상태이지만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서 정밀조사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이 성충이 되는 5월 전에 서둘러 벌목작업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잣나무를 베는 작업은 앞으로 사흘 정도면 끝나지만 자른 나무를 운반하고 작은 조각으로 부수는 파쇄작업은 다음달 15일 쯤 완료될 예정입니다.
지난달부터 재선충 잣나무 6 그루가 잇따라 발견된 남양주 시에서도 모두 70여 그루를 베어냈습니다.
<인터뷰>이성주(남양주시청): "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서 현재 소각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주에서 처음으로 재선충 잣나무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경기지역에서만 잣나무 2만 그루가 벌채됐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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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①잣나무 재선충 본격 벌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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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7 21:26:39
- 수정2007-03-27 22: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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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잣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산림의 보고인 광릉 수목원에 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벌목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높이 30미터, 70년 수령의 아름드리 잣나무가 굉음을 내며 쓰러집니다.
재선충 병이 발견된 잣나무 숲에 대한 대대적인 벌채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감염된 잣나무는 2 그루 뿐이지만 5헥타르 면적, 2천 그루가 모두 베어집니다.
불과 2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광릉수목원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서입니다.
감염된 잣나무로부터 반경 20미터 안 쪽의 나무들에 대해선 혹시 모를 감염 확인작업이 계속됩니다.
<인터뷰>박문섭(산림생산기술연구소 박사): "지금은 멀쩡한 상태이지만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서 정밀조사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이 성충이 되는 5월 전에 서둘러 벌목작업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잣나무를 베는 작업은 앞으로 사흘 정도면 끝나지만 자른 나무를 운반하고 작은 조각으로 부수는 파쇄작업은 다음달 15일 쯤 완료될 예정입니다.
지난달부터 재선충 잣나무 6 그루가 잇따라 발견된 남양주 시에서도 모두 70여 그루를 베어냈습니다.
<인터뷰>이성주(남양주시청): "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서 현재 소각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주에서 처음으로 재선충 잣나무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경기지역에서만 잣나무 2만 그루가 벌채됐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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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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