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동반자 관계 더욱 증진 기대”
입력 2007.04.02 (23:19)
수정 2007.04.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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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시 미 대통령은 FTA 타결이 두나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워싱턴을 연결해 미국의 반응과 후속 절차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윤제춘 특파원!
<질문1> 미국 정부와 경제계 반응이 궁금한데요?
<답변1>
부시 미국 대통령은 FTA 타결을 의회에 통보하는 서한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미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3가지로 강조했습니다.
미국 농민 등에게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미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며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넓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치적으론 한미 파트너십을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경제계는 한미 FTA 협상 타결이 기본적으로 두 나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게임이란 인식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자세한 협상 내용이 공개되면 득실 관계를 면밀히 따져본 뒤에 구체적 입장을 밝히겠다는 태돕니다.
<질문2> 미국의 후속절차는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답변2>
한미 FTA 협정 타결의 미 의회에 대한 통보는 부시 대통령의 서한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가서명 상태인 협정을 정식 서명하고 의회의 비준을 받는 절차 입니다.
우선 독립기구인 무역위원회와 자문위원회가 30일 내에 의회에 검토보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6월 30일까지 두 나라 정상이 협정에 정식 서명을 하게 됩니다.
이후 미 행정부는 의회에 이행법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 기한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이 단계에서 하염없이 지체될 수도 있습니다.
의회는 90일 이내에 이행법안 처리 즉 비준 여부를 표결합니다.
관건은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협상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이미 행정부의 협상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재협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지금까지 FTA 협상 종료후 비준을 받는데 4-6개월, 늦어도 8개월을 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의회가 민주당 수중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정식 발효까지 길게는 앞으로 2 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FTA 타결이 두나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워싱턴을 연결해 미국의 반응과 후속 절차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윤제춘 특파원!
<질문1> 미국 정부와 경제계 반응이 궁금한데요?
<답변1>
부시 미국 대통령은 FTA 타결을 의회에 통보하는 서한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미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3가지로 강조했습니다.
미국 농민 등에게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미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며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넓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치적으론 한미 파트너십을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경제계는 한미 FTA 협상 타결이 기본적으로 두 나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게임이란 인식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자세한 협상 내용이 공개되면 득실 관계를 면밀히 따져본 뒤에 구체적 입장을 밝히겠다는 태돕니다.
<질문2> 미국의 후속절차는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답변2>
한미 FTA 협정 타결의 미 의회에 대한 통보는 부시 대통령의 서한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가서명 상태인 협정을 정식 서명하고 의회의 비준을 받는 절차 입니다.
우선 독립기구인 무역위원회와 자문위원회가 30일 내에 의회에 검토보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6월 30일까지 두 나라 정상이 협정에 정식 서명을 하게 됩니다.
이후 미 행정부는 의회에 이행법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 기한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이 단계에서 하염없이 지체될 수도 있습니다.
의회는 90일 이내에 이행법안 처리 즉 비준 여부를 표결합니다.
관건은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협상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이미 행정부의 협상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재협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지금까지 FTA 협상 종료후 비준을 받는데 4-6개월, 늦어도 8개월을 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의회가 민주당 수중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정식 발효까지 길게는 앞으로 2 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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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동반자 관계 더욱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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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2 21:22:41
- 수정2007-04-02 2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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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 대통령은 FTA 타결이 두나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워싱턴을 연결해 미국의 반응과 후속 절차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윤제춘 특파원!
<질문1> 미국 정부와 경제계 반응이 궁금한데요?
<답변1>
부시 미국 대통령은 FTA 타결을 의회에 통보하는 서한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미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3가지로 강조했습니다.
미국 농민 등에게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미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며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넓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치적으론 한미 파트너십을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경제계는 한미 FTA 협상 타결이 기본적으로 두 나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게임이란 인식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자세한 협상 내용이 공개되면 득실 관계를 면밀히 따져본 뒤에 구체적 입장을 밝히겠다는 태돕니다.
<질문2> 미국의 후속절차는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답변2>
한미 FTA 협정 타결의 미 의회에 대한 통보는 부시 대통령의 서한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제 남은 절차는 가서명 상태인 협정을 정식 서명하고 의회의 비준을 받는 절차 입니다.
우선 독립기구인 무역위원회와 자문위원회가 30일 내에 의회에 검토보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6월 30일까지 두 나라 정상이 협정에 정식 서명을 하게 됩니다.
이후 미 행정부는 의회에 이행법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 기한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이 단계에서 하염없이 지체될 수도 있습니다.
의회는 90일 이내에 이행법안 처리 즉 비준 여부를 표결합니다.
관건은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협상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이미 행정부의 협상안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재협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지금까지 FTA 협상 종료후 비준을 받는데 4-6개월, 늦어도 8개월을 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의회가 민주당 수중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정식 발효까지 길게는 앞으로 2 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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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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