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선진화의 기틀 되도록 노력”

입력 2007.04.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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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계는 일제히 환영을 나타냈습니다.

이제는 한미 FTA가 선진화의 기틀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5년 기준으로 미국의 수입 규모는 1조7천억 달러.

일본과 중국, 아세안의 규모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큽니다.

전국경제인 연합회는 우리 기업이 이처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데 한미 FTA가 큰 도움이 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재계는 이번 한미 FTA 체결을 계기로 경제계는 기술과 경영 혁신에 더욱 더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병욱(전경련 FTA담당 본부장) : "미국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데 주변국과 경쟁에서 선점하기 위해서는 품질 높이고 연구개발 능력 높이는 게 시급합니다."

한국 무역협회 역시 FTA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문제해결의 시작이라며 이번 협정이 한국 경제의 선진화를 위한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그동안 침체를 겪어왔던 중소기업들이 대미수출 증대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취약업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중앙회 : "경쟁력이 취약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영혁신이나 구조조정 근로자 전직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야 한다."

경제단체들은 내일 오전에는 긴급회동을 갖고 국회에 대해 조속한 협정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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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선진화의 기틀 되도록 노력”
    • 입력 2007-04-02 21:31:30
    뉴스 9
<앵커 멘트> 경제계는 일제히 환영을 나타냈습니다. 이제는 한미 FTA가 선진화의 기틀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5년 기준으로 미국의 수입 규모는 1조7천억 달러. 일본과 중국, 아세안의 규모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큽니다. 전국경제인 연합회는 우리 기업이 이처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는 데 한미 FTA가 큰 도움이 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재계는 이번 한미 FTA 체결을 계기로 경제계는 기술과 경영 혁신에 더욱 더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병욱(전경련 FTA담당 본부장) : "미국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데 주변국과 경쟁에서 선점하기 위해서는 품질 높이고 연구개발 능력 높이는 게 시급합니다." 한국 무역협회 역시 FTA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문제해결의 시작이라며 이번 협정이 한국 경제의 선진화를 위한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그동안 침체를 겪어왔던 중소기업들이 대미수출 증대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취약업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중소기업 중앙회 : "경쟁력이 취약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영혁신이나 구조조정 근로자 전직지원 등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야 한다." 경제단체들은 내일 오전에는 긴급회동을 갖고 국회에 대해 조속한 협정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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