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FTA타결로 우리경제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이고 예상되는 어려움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박정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IMF 외환위기 이후 자동차와 IT 등 주력 업종의 수출이 늘어도, 고용과 내수가 정체되는 한국 경제 한.미 FTA는 이런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개방화 전략입니다.
FTA로 관세 장벽이 낮아지면 자동차와 철강,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은 71억 달러, 생산은 27조 원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 전반적으로 경제 정책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생산성이 올라가고 그것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는 점에서.."
고용도 초기에는 8만 5천 명이 줄지만, 중장기적으로는 10만 4천 명 늘어난다는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농산물 개방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값싼 농산물이 들어와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넓어지지만, 영세 농가는 시장 기반을 잃게 돼 최대 2조 3천억 원의 농업생산이 준다는 게 농촌경제연구원의 분석입니다.
또 경쟁력 약한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양극화가 더 심화 될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허재준(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부문에서 재취업을 보조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FTA 체결로 피해를 입는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고 농업과 수산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피해보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FTA타결로 우리경제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이고 예상되는 어려움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박정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IMF 외환위기 이후 자동차와 IT 등 주력 업종의 수출이 늘어도, 고용과 내수가 정체되는 한국 경제 한.미 FTA는 이런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개방화 전략입니다.
FTA로 관세 장벽이 낮아지면 자동차와 철강,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은 71억 달러, 생산은 27조 원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 전반적으로 경제 정책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생산성이 올라가고 그것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는 점에서.."
고용도 초기에는 8만 5천 명이 줄지만, 중장기적으로는 10만 4천 명 늘어난다는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농산물 개방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값싼 농산물이 들어와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넓어지지만, 영세 농가는 시장 기반을 잃게 돼 최대 2조 3천억 원의 농업생산이 준다는 게 농촌경제연구원의 분석입니다.
또 경쟁력 약한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양극화가 더 심화 될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허재준(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부문에서 재취업을 보조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FTA 체결로 피해를 입는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고 농업과 수산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피해보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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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파급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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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2 21:34:51
<앵커 멘트>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FTA타결로 우리경제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이고 예상되는 어려움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박정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IMF 외환위기 이후 자동차와 IT 등 주력 업종의 수출이 늘어도, 고용과 내수가 정체되는 한국 경제 한.미 FTA는 이런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개방화 전략입니다.
FTA로 관세 장벽이 낮아지면 자동차와 철강,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은 71억 달러, 생산은 27조 원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 전반적으로 경제 정책의 효율성이 올라가고 생산성이 올라가고 그것이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는 점에서.."
고용도 초기에는 8만 5천 명이 줄지만, 중장기적으로는 10만 4천 명 늘어난다는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농산물 개방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값싼 농산물이 들어와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넓어지지만, 영세 농가는 시장 기반을 잃게 돼 최대 2조 3천억 원의 농업생산이 준다는 게 농촌경제연구원의 분석입니다.
또 경쟁력 약한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양극화가 더 심화 될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 허재준(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부문에서 재취업을 보조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FTA 체결로 피해를 입는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고 농업과 수산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피해보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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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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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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