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양 LG가 10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가운데 올시즌 프로축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 8강 좌절과 아시안컵 부진 등 한국축구 위기 속에 프로축구도 관중이 격감하는 침체기를 맞았습니다.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천년 프로축구는 절대 강자가 없는 이른바 춘추 전국시대였습니다.
수원의 독무대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부천이 대한화재컵, 안양이 K리그 정상을 나누어 가졌고 수원은 슈퍼컵과 아디다스컵 우승으로 체면을 지키는 데 그쳤습니다.
부천은 자율축구를 꾸준히 발전시켜 강팀의 반열에 올랐고 안양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축구의 정착으로 10년만에 명문의 자존심을 되찾았습니다.
⊙최용수(안양LG): 세밀한 기술축구가 저희 팀에 큰 뿌리를 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자: 올시즌에는 모두 192경기 동안 523골이 터졌습니다.
이중 12골을 기록한 전북 현대의 김도훈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경기당 평균 2.72골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득점력을 보이며 프로축구의 재미를 반감시켰습니다.
스타 부재로 인한 득점률 하락은 관중감소로 이어져 평균 관중마저 1만명선 이하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관중수의 몰락 그 다음에 대우가 아이콘스로 바뀌면서 경기장 보수로 인해서 집시화 됐기 때문에 관중을 흡입할 수 있는 어떤 매리트가 없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싶습니다.
⊙기자: 빈번한 컵대회 정비와 드래프트제 개선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막을 내린 프로축구.
팬들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프로축구의 겨울나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올림픽 8강 좌절과 아시안컵 부진 등 한국축구 위기 속에 프로축구도 관중이 격감하는 침체기를 맞았습니다.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천년 프로축구는 절대 강자가 없는 이른바 춘추 전국시대였습니다.
수원의 독무대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부천이 대한화재컵, 안양이 K리그 정상을 나누어 가졌고 수원은 슈퍼컵과 아디다스컵 우승으로 체면을 지키는 데 그쳤습니다.
부천은 자율축구를 꾸준히 발전시켜 강팀의 반열에 올랐고 안양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축구의 정착으로 10년만에 명문의 자존심을 되찾았습니다.
⊙최용수(안양LG): 세밀한 기술축구가 저희 팀에 큰 뿌리를 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자: 올시즌에는 모두 192경기 동안 523골이 터졌습니다.
이중 12골을 기록한 전북 현대의 김도훈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경기당 평균 2.72골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득점력을 보이며 프로축구의 재미를 반감시켰습니다.
스타 부재로 인한 득점률 하락은 관중감소로 이어져 평균 관중마저 1만명선 이하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관중수의 몰락 그 다음에 대우가 아이콘스로 바뀌면서 경기장 보수로 인해서 집시화 됐기 때문에 관중을 흡입할 수 있는 어떤 매리트가 없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싶습니다.
⊙기자: 빈번한 컵대회 정비와 드래프트제 개선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막을 내린 프로축구.
팬들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프로축구의 겨울나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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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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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안양 LG가 10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가운데 올시즌 프로축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 8강 좌절과 아시안컵 부진 등 한국축구 위기 속에 프로축구도 관중이 격감하는 침체기를 맞았습니다.
송전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천년 프로축구는 절대 강자가 없는 이른바 춘추 전국시대였습니다.
수원의 독무대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부천이 대한화재컵, 안양이 K리그 정상을 나누어 가졌고 수원은 슈퍼컵과 아디다스컵 우승으로 체면을 지키는 데 그쳤습니다.
부천은 자율축구를 꾸준히 발전시켜 강팀의 반열에 올랐고 안양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축구의 정착으로 10년만에 명문의 자존심을 되찾았습니다.
⊙최용수(안양LG): 세밀한 기술축구가 저희 팀에 큰 뿌리를 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자: 올시즌에는 모두 192경기 동안 523골이 터졌습니다.
이중 12골을 기록한 전북 현대의 김도훈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경기당 평균 2.72골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득점력을 보이며 프로축구의 재미를 반감시켰습니다.
스타 부재로 인한 득점률 하락은 관중감소로 이어져 평균 관중마저 1만명선 이하로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관중수의 몰락 그 다음에 대우가 아이콘스로 바뀌면서 경기장 보수로 인해서 집시화 됐기 때문에 관중을 흡입할 수 있는 어떤 매리트가 없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싶습니다.
⊙기자: 빈번한 컵대회 정비와 드래프트제 개선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막을 내린 프로축구.
팬들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프로축구의 겨울나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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