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논술 강화…입시안 발표

입력 2007.04.0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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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대가 2008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수시모집이 늘어나고 정시에서는 논술과 면접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에선 논술과 면접의 비중이 대폭 강화됩니다.

서울대는 2단계로 치러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만으로 정원의 2~3배수를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리영역에 25퍼센트의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최종 합격을 결정하는 2단계 전형에선 올해 각각 10퍼센트였던 논술과 면접의 반영 비율이 30%와 20%로 크게 높아집니다.

<인터뷰>김영정(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1단계는 수능으로 뽑지만 2단계에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지망생이 학생부 성적 최고등급인 만큼 논술시험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셈입니다.

<인터뷰>이영덕(대성학원 평가이사): "논술 시험 문제가 늘어나고 비중이 높아져서 논술이 당락을 가르게 될 겁니다."

내년 입시에선 또 지역균형선발과 특기자 전형 등 수시 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정시 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절반을 밑돌았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모집이 확대돼 전형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방법을 골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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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논술 강화…입시안 발표
    • 입력 2007-04-06 21:35:56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대가 2008학년도 입시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수시모집이 늘어나고 정시에서는 논술과 면접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8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에선 논술과 면접의 비중이 대폭 강화됩니다. 서울대는 2단계로 치러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만으로 정원의 2~3배수를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리영역에 25퍼센트의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최종 합격을 결정하는 2단계 전형에선 올해 각각 10퍼센트였던 논술과 면접의 반영 비율이 30%와 20%로 크게 높아집니다. <인터뷰>김영정(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1단계는 수능으로 뽑지만 2단계에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지망생이 학생부 성적 최고등급인 만큼 논술시험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셈입니다. <인터뷰>이영덕(대성학원 평가이사): "논술 시험 문제가 늘어나고 비중이 높아져서 논술이 당락을 가르게 될 겁니다." 내년 입시에선 또 지역균형선발과 특기자 전형 등 수시 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정시 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절반을 밑돌았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모집이 확대돼 전형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방법을 골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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