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한미 FTA 합의내용과 개헌을 둘러싸고 첫날부터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한미 FTA와 개헌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한미 FTA 협정 내용의 공개와 국정 조사 등을 통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청래(열린우리당 의원) : "혼란의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하루 빨리 협상 내용을 공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녹취> 한덕수(총리) : "시간이 좀 걸립니다. 5월 중순까지 최대한 빨리 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발의 의사를 철회할 것과 정부의 개헌홍보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권경석(한나라당 의원) : "지방 순회 토론회는 개헌을 위한 토론횝니다. 공개적으로 사전투표 운동 실시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녹취> 김성호(법무 장관) :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떤 행위가 범죄가 되는지 안되는지를 법무부 장관으로서 말씀드리는게 적절치 못합니다."
대북 비선 라인의 문제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재원(한나라당 의원) : "대통령 측근 안희정 씨, 이화영 의원,권오홍씨 실정법 위반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 겁니까?"
<녹취> 한덕수(총리) : "관계기관들이 사실 확인중입니다. 검토해 보고 위법 사실 확인되면 응분 조치룰 해야 합니다."
오늘 오후 대정부 질문은 예정보다 20여 분 늦게 재개됐습니다.
의원들이 산적한 국가 현안보다 다른 데 신경이 팔려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국회가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한미 FTA 합의내용과 개헌을 둘러싸고 첫날부터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한미 FTA와 개헌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한미 FTA 협정 내용의 공개와 국정 조사 등을 통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청래(열린우리당 의원) : "혼란의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하루 빨리 협상 내용을 공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녹취> 한덕수(총리) : "시간이 좀 걸립니다. 5월 중순까지 최대한 빨리 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발의 의사를 철회할 것과 정부의 개헌홍보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권경석(한나라당 의원) : "지방 순회 토론회는 개헌을 위한 토론횝니다. 공개적으로 사전투표 운동 실시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녹취> 김성호(법무 장관) :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떤 행위가 범죄가 되는지 안되는지를 법무부 장관으로서 말씀드리는게 적절치 못합니다."
대북 비선 라인의 문제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재원(한나라당 의원) : "대통령 측근 안희정 씨, 이화영 의원,권오홍씨 실정법 위반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 겁니까?"
<녹취> 한덕수(총리) : "관계기관들이 사실 확인중입니다. 검토해 보고 위법 사실 확인되면 응분 조치룰 해야 합니다."
오늘 오후 대정부 질문은 예정보다 20여 분 늦게 재개됐습니다.
의원들이 산적한 국가 현안보다 다른 데 신경이 팔려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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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 질문 ‘FTA·개헌’ 공방
-
- 입력 2007-04-09 21:06:54
![](/newsimage2/200704/20070409/1334591.jpg)
<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한미 FTA 합의내용과 개헌을 둘러싸고 첫날부터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한미 FTA와 개헌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한미 FTA 협정 내용의 공개와 국정 조사 등을 통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청래(열린우리당 의원) : "혼란의 기간을 줄이기 위해 하루 빨리 협상 내용을 공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녹취> 한덕수(총리) : "시간이 좀 걸립니다. 5월 중순까지 최대한 빨리 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발의 의사를 철회할 것과 정부의 개헌홍보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권경석(한나라당 의원) : "지방 순회 토론회는 개헌을 위한 토론횝니다. 공개적으로 사전투표 운동 실시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녹취> 김성호(법무 장관) :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떤 행위가 범죄가 되는지 안되는지를 법무부 장관으로서 말씀드리는게 적절치 못합니다."
대북 비선 라인의 문제점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김재원(한나라당 의원) : "대통령 측근 안희정 씨, 이화영 의원,권오홍씨 실정법 위반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 겁니까?"
<녹취> 한덕수(총리) : "관계기관들이 사실 확인중입니다. 검토해 보고 위법 사실 확인되면 응분 조치룰 해야 합니다."
오늘 오후 대정부 질문은 예정보다 20여 분 늦게 재개됐습니다.
의원들이 산적한 국가 현안보다 다른 데 신경이 팔려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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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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