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 연속 홈런…‘홈런왕’ 2연패 시동

입력 2007.04.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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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롯데 이대호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거포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LG 해외파 출신 봉중근을 상대로 친 거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대호는 2대 1로 뒤지던 6회 초 LG 선발투수 봉중근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110m짜리 홈런을 쏴올렸습니다.

미국 무대에서 돌아와 국내 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른 봉중근에게 타격 3관왕의 매서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이대호는 2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질주했습니다.

롯데는 3대 2로 뒤지던 7회 정보명과 강민호 등의 적시타로 대거 다섯점을 뽑아 현재 7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롯데 손민한은 시즌 2승째를 바라보고 있고, 승패 없이 물러난 봉중근은 홈런을 맞긴 했지만 6과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습니다.

문학에서는 SK가 2연승을 달리던 선두 삼성에 7대 1로 승리했습니다.

SK는 2회 도루 3개와 안타 5개를 집중시켜 넉 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레이번이 8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잠실에선 한화가 4회에 터진 이영우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을 4대 2으로 이겼습니다.

현대는 광주에서 KIA에 11대 1로 승리했습니다.

현대는 시즌 첫 선발타자 전원 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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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3경기 연속 홈런…‘홈런왕’ 2연패 시동
    • 입력 2007-04-11 2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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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롯데 이대호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거포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병일 기자! LG 해외파 출신 봉중근을 상대로 친 거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대호는 2대 1로 뒤지던 6회 초 LG 선발투수 봉중근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110m짜리 홈런을 쏴올렸습니다. 미국 무대에서 돌아와 국내 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른 봉중근에게 타격 3관왕의 매서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린 이대호는 2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질주했습니다. 롯데는 3대 2로 뒤지던 7회 정보명과 강민호 등의 적시타로 대거 다섯점을 뽑아 현재 7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롯데 손민한은 시즌 2승째를 바라보고 있고, 승패 없이 물러난 봉중근은 홈런을 맞긴 했지만 6과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습니다. 문학에서는 SK가 2연승을 달리던 선두 삼성에 7대 1로 승리했습니다. SK는 2회 도루 3개와 안타 5개를 집중시켜 넉 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레이번이 8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잠실에선 한화가 4회에 터진 이영우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을 4대 2으로 이겼습니다. 현대는 광주에서 KIA에 11대 1로 승리했습니다. 현대는 시즌 첫 선발타자 전원 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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