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태, 젊은 팀으로 명가 재건

입력 2000.11.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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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응룡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은 타이거즈의 신인 김성한 감독이 팀을 젊은 호랑이로 변모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리궁둥이 타법, 힘의 야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성한 감독.
감독이 해태 팀을 변모시키기 위한 조련사역을 맡았습니다.
김 감독의 모터는 이른바 젊은 호랑이.
지난 시즌 급격히 노쇠한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김성한(해태 감독): 젊은 호랑이로 변모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시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주는 모습, 투지에 불타있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선수들 사이에 퍼져 있던 패배의식을 뿌리째 뽑아내는 의식 변환이 김 감독의 첫번째 과제입니다.
또 선수들 위에 군림하는 감독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는 감독상을 보여 줄 계획입니다.
⊙김종국(해태): 선수들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친근감 있게 가까워지려고 거리감 없앨려고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자: 내년 시즌 목표는 4강 진입, 일단 4강에 오르면 단기전에 강한 해태의 저력을 발휘해 우승까지 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김성한(해태 감독): 타력 보강만 좀 된다면 제가 생각할 때는 두세 명 정도만 영입이 된다면 저는 분명히 내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김성한 감독과 함께 다시 태어나고 있는 젊은 호랑이 해태.
내년 시즌 해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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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해태, 젊은 팀으로 명가 재건
    • 입력 2000-11-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김응룡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은 타이거즈의 신인 김성한 감독이 팀을 젊은 호랑이로 변모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리궁둥이 타법, 힘의 야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김성한 감독. 감독이 해태 팀을 변모시키기 위한 조련사역을 맡았습니다. 김 감독의 모터는 이른바 젊은 호랑이. 지난 시즌 급격히 노쇠한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김성한(해태 감독): 젊은 호랑이로 변모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시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주는 모습, 투지에 불타있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선수들 사이에 퍼져 있던 패배의식을 뿌리째 뽑아내는 의식 변환이 김 감독의 첫번째 과제입니다. 또 선수들 위에 군림하는 감독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는 감독상을 보여 줄 계획입니다. ⊙김종국(해태): 선수들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친근감 있게 가까워지려고 거리감 없앨려고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자: 내년 시즌 목표는 4강 진입, 일단 4강에 오르면 단기전에 강한 해태의 저력을 발휘해 우승까지 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김성한(해태 감독): 타력 보강만 좀 된다면 제가 생각할 때는 두세 명 정도만 영입이 된다면 저는 분명히 내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김성한 감독과 함께 다시 태어나고 있는 젊은 호랑이 해태. 내년 시즌 해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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