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관광 상품 다양화 모색

입력 2007.04.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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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춤하던 한류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한류 관광 상품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류의 진원지인 우리나라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가수들의 공개 녹화 현장.

30-40대 여성들이 가수의 노래와 몸짓에 열광합니다.

모두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로 방송 세트와 드라마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출연진과 즉석 대화의 시간도 갖습니다.

<인터뷰> 기무라 치예코 : "한국의 드라마는 내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실제 촬영 현장을 둘러보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들은 KBS 일본 현지 채널, KBS 월드 개국 1주년을 맞아 유료 시청자 160만 명 가운데 특별 모집된 관광객들입니다.

KBS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2박 3일 관광 상품으로 공지 닷새 만에 80명의 정원이 찼습니다.

주춤한 한류 열기를 되살리기 위해 기존의 관광상품과 달리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모리야 지요코(일본 관광객) : "앞으로도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저희들이 좋아하는 한국 스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6월과 9월 두 차례에 더 추가로 관광 상품이 판매될 예정으로 새로운 한류 관광 자원의 개발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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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관광 상품 다양화 모색
    • 입력 2007-04-14 0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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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춤하던 한류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한류 관광 상품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류의 진원지인 우리나라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가수들의 공개 녹화 현장. 30-40대 여성들이 가수의 노래와 몸짓에 열광합니다. 모두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로 방송 세트와 드라마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출연진과 즉석 대화의 시간도 갖습니다. <인터뷰> 기무라 치예코 : "한국의 드라마는 내 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실제 촬영 현장을 둘러보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들은 KBS 일본 현지 채널, KBS 월드 개국 1주년을 맞아 유료 시청자 160만 명 가운데 특별 모집된 관광객들입니다. KBS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2박 3일 관광 상품으로 공지 닷새 만에 80명의 정원이 찼습니다. 주춤한 한류 열기를 되살리기 위해 기존의 관광상품과 달리 방송 제작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모리야 지요코(일본 관광객) : "앞으로도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저희들이 좋아하는 한국 스타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6월과 9월 두 차례에 더 추가로 관광 상품이 판매될 예정으로 새로운 한류 관광 자원의 개발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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