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포항과 무승부 ‘선두 고수’

입력 2007.04.15 (21:48) 수정 2007.04.16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1, 2위 간의 맞대결에서, 선두 성남이 모따의 극적인 동점골로 포항을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32분 황진성의 선제골로 2위 포항이 먼저 기선을 잡습니다.
성남은 바로 전열을 정비했지만, 후반 중반까지 동점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첫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운 후반 31분 모따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등으로 피로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얻은 무승부로 성남은 개막전 이후, 6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박주영과 이천수, 두 축구 천재의 정면대결도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박주영의 슈팅은 선방에 막히고, 이천수의 프리킥도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서울과 울산은 3만 관중 앞에서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인터뷰> 귀네슈(FC서울 감독) : “베스트11에서 5명이나 부상 등으로 뛸 수 없는 4월은 우리에게 잔인한 달입니다”

<인터뷰> 이천수(울산 현대) : “많은 관중 앞에서 골 못 넣어 아쉽다”

경남은 뽀뽀와 산토스, 까보레의 소나기골로 부산을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인천과 대전은 1승을 추가했고, 전남과 광주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남, 포항과 무승부 ‘선두 고수’
    • 입력 2007-04-15 21:26:02
    • 수정2007-04-16 19:53:1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1, 2위 간의 맞대결에서, 선두 성남이 모따의 극적인 동점골로 포항을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32분 황진성의 선제골로 2위 포항이 먼저 기선을 잡습니다. 성남은 바로 전열을 정비했지만, 후반 중반까지 동점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첫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운 후반 31분 모따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등으로 피로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얻은 무승부로 성남은 개막전 이후, 6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박주영과 이천수, 두 축구 천재의 정면대결도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박주영의 슈팅은 선방에 막히고, 이천수의 프리킥도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서울과 울산은 3만 관중 앞에서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인터뷰> 귀네슈(FC서울 감독) : “베스트11에서 5명이나 부상 등으로 뛸 수 없는 4월은 우리에게 잔인한 달입니다” <인터뷰> 이천수(울산 현대) : “많은 관중 앞에서 골 못 넣어 아쉽다” 경남은 뽀뽀와 산토스, 까보레의 소나기골로 부산을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인천과 대전은 1승을 추가했고, 전남과 광주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