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결승골’…최종 예선 진출

입력 2007.04.19 (22:25) 수정 2007.04.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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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백지훈의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고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나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선, 조직력을 더욱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타슈켄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결사 백지훈이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최종 예선 진출의 주역이 됐습니다.

올림픽팀은 우즈베키스탄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습니다.

베어벡 감독은 후반 15분 백지훈을 교체 투입했고, 백지훈은 결승골을 터트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즈베크를 1대 0으로 꺾고 4연승을 기록해, 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백지훈(올림픽 축구 대표팀)인터뷰)

올림픽팀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최종 예선을 통해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에 도전합니다.

4개 팀 중 조 1위를 차지해야만 본선에 오를 수 있어, 베이징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사우디나 이란, 쿠웨이트 등 중동의 강호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선에서 4연승을 거뒀지만 올림픽팀은 경기마다 전력의 진폭이 심해 이에 대한 확실한 보완책이 시급합니다.

비록 이기긴했지만 올림픽팀은 이번 우즈베크전을 통해 조직력 강화라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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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4-19 21:42:54
    • 수정2007-04-19 2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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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백지훈의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고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러나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선, 조직력을 더욱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타슈켄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결사 백지훈이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최종 예선 진출의 주역이 됐습니다. 올림픽팀은 우즈베키스탄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습니다. 베어벡 감독은 후반 15분 백지훈을 교체 투입했고, 백지훈은 결승골을 터트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즈베크를 1대 0으로 꺾고 4연승을 기록해, 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백지훈(올림픽 축구 대표팀)인터뷰) 올림픽팀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최종 예선을 통해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에 도전합니다. 4개 팀 중 조 1위를 차지해야만 본선에 오를 수 있어, 베이징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사우디나 이란, 쿠웨이트 등 중동의 강호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선에서 4연승을 거뒀지만 올림픽팀은 경기마다 전력의 진폭이 심해 이에 대한 확실한 보완책이 시급합니다. 비록 이기긴했지만 올림픽팀은 이번 우즈베크전을 통해 조직력 강화라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타슈켄트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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