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웅천 투수 첫 700경기 출장

입력 2007.04.19 (22:25) 수정 2007.04.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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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SK의 37살 백전노장 조웅천이 투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네 김도환입니다.)

꾸준한 자기관리가 돋보이는 대기록이군요?

<리포트>

체력소모가 많다는 잠수함 투수가 이뤄낸 놀라운 기록입니다.

SK 조웅천은 기아와의 문학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에 이어 9회 등판했습니다.

1990년 데뷔 이후 18년째 만에 달성한 700경기 출장 기록입니다.

1루측 SK 팬들은 700이라는 숫자가 세겨진 플랭카드로 축하 분위기를 북돋았고, 이만수 코치 등도 꽃다발을 건네며 대기록을 축하했습니다.

조웅천은 이닝 안타 실점, 대기록이 수립되기 전에도 문학구장은 선발 맞대결로 뜨거웠습니다.

프로 3번째 등판에서 SK 새내기 김광현은 8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단 한 점만을 내줘 잘 던졌지만 첫 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기아 이대진이 7이닝을 삼진 5개와 함께 1실점으로 잘 던져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11회 현재 기아와 SK 1대 1로 맞서고 있습니다.

최근 신바람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엘지는 한화를 상대로 홈에서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2대 2로 맞선 7회말, 최동수가 한화 선발 문동환을 상대로 한 점짜리 홈런을 터트려 4대 2로 앞서 있습니다.

한화는 2대 1로 앞선 5회 무사만루 기회에서 삼진 2개와 내야땅볼로 한 점도 뽑지 못해 땅을 쳤습니다.

두산은 현대와 연장 11회 현재 1대 1로 맞서 있고 삼성은 롯데에 6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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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조웅천 투수 첫 700경기 출장
    • 입력 2007-04-19 21:46:27
    • 수정2007-04-19 2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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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SK의 37살 백전노장 조웅천이 투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네 김도환입니다.) 꾸준한 자기관리가 돋보이는 대기록이군요? <리포트> 체력소모가 많다는 잠수함 투수가 이뤄낸 놀라운 기록입니다. SK 조웅천은 기아와의 문학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에 이어 9회 등판했습니다. 1990년 데뷔 이후 18년째 만에 달성한 700경기 출장 기록입니다. 1루측 SK 팬들은 700이라는 숫자가 세겨진 플랭카드로 축하 분위기를 북돋았고, 이만수 코치 등도 꽃다발을 건네며 대기록을 축하했습니다. 조웅천은 이닝 안타 실점, 대기록이 수립되기 전에도 문학구장은 선발 맞대결로 뜨거웠습니다. 프로 3번째 등판에서 SK 새내기 김광현은 8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단 한 점만을 내줘 잘 던졌지만 첫 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기아 이대진이 7이닝을 삼진 5개와 함께 1실점으로 잘 던져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 11회 현재 기아와 SK 1대 1로 맞서고 있습니다. 최근 신바람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엘지는 한화를 상대로 홈에서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2대 2로 맞선 7회말, 최동수가 한화 선발 문동환을 상대로 한 점짜리 홈런을 터트려 4대 2로 앞서 있습니다. 한화는 2대 1로 앞선 5회 무사만루 기회에서 삼진 2개와 내야땅볼로 한 점도 뽑지 못해 땅을 쳤습니다. 두산은 현대와 연장 11회 현재 1대 1로 맞서 있고 삼성은 롯데에 6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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