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스타, ‘이름’의 얽힌 비밀

입력 2007.04.24 (09:27) 수정 2007.04.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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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데뷔 할 때,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톡톡 튀는 예명이나 그룹명을 사용하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할 이름을 짓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탄생한 스타들의 이름!

이름만큼이나 뜻이나 탄생 에피소드 또한 독특한데요.

스타들의 이름에 얽힌 모든 것! 함께 만나보시죠.

<인터뷰> 베이비복스 리브 : "안녕하세요 베이비복스 리브입니다."

<인터뷰> 원더걸스 : "안녕하세요, 원더걸스입니다!"

<인터뷰> 타이푼 : "안녕하세요, 타이푼입니다!"

<인터뷰> 양배추 : "신인가수로 데뷔 하는 개그맨 양배추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인터뷰> 노라조 : "우리는 노라좁니다~ 노라조~~"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스타들! 스타들의 예명과 그룹명 또한 가지각색인데요~

독특한 의미가 담겨 있는 스타들 이름의 의미! 지금 만나보시죠~

<인터뷰> 이루 : "‘이’라는 성은 저희 어머니 성에서 제가 따왔고요, ‘루’가 한자로 새길 루자예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지어 주신 이름인데 가요계에 이름을 새기고 돌아오라 라는 뜻으로..."

<인터뷰> 타이푼 : "저희 타이푼의 뜻은 태풍이란 뜻입니다. 아시아의 태풍이죠! 아시아를 가요계에서 강타해버리겠다~ 그런 뜻에서 만들 긴 했는데요."

<인터뷰> 베이비복스 리브 : "베이비복스 2기이기 때문에 베이비복스라는 이름은 그대로 가면서~ 리브는요, 르네상스의 앞 글자 RE와 보이스 목소리의 V를 따서 만든 리브입니다!. 즉, 베이비복스가 다시 재탄생해서 소리를 내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타오 : "타오의 뜻은 길 도자, 한문으로 길도자를 중국식으로 읽거나 영어식으로 읽으면 타오가 되고요, 제가 농담으로 도에 관심 많아서라고 했는데 마음이나 영혼의 성장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인터뷰> 팝핀현준 : "제가 추는 춤이 팝핀이라는 춤이예요. 사람들이 팝핀을 추는 애야, 팝핀 현준이야, 팝핀 남현준이야 라고 부르다가 줄여서 팝핀현준이라고 간 것 같고요."

<인터뷰> 길건 : "길건이란 이름은요, 원래 본명이 길건이라는 건 아시죠? 길할 길에 세울 건에 저이자를 해서, 저희 할아버지께서 5형제 집안에 딸이 처음 태어났기 때문에 대박 날 이름을 만들기 위해서 작명소에 부탁을 하셨어요."

<인터뷰> 조빈(그룹 ‘노라조’ 멤버) : "저 같은 경우에, 조빈이라고 지어서 제 나름대로 삼빈에 속한다, 원빈 현빈 조빈 이렇게 삼빈 아니겠느냐, 욕은 먹고 있죠, 그러나 그런 얘길 한 번 하면서 들으시는 분들은 잊히지가 않거든요."

<인터뷰> 찰스 : "본명은 최재민입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배철수 선배님을 너무 많이 닮아서요, 제가. 지금도 그렇지만, 요즘은 이외수 선생님을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철수였어요. 사람들이 너무 알아들으니까 친구들이나 누나들한테 이름 좀 바꿔줘~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알아듣잖아~ 그랬더니, 어느날 갑자기 이러다 철~스 가 됐고요, 그리고 저희 집 개 이름이 원래 찰스였어요."

<현장음> 미쓰라 진 : "고등학교 때, 그때는 어려우면 다 좋은 건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지은 건데..."

<현장음> 빅마마 : "한글로 빅마마가 큰엄마잖아요. 사장님께서 지어 주신 건데요~"

<현장음> 연두 : (이름은 누가 지어준 거예요? 굉장히 예쁜 이름인데~) "이름은 사장님이 지어 주셨어요."

가지각색 다양한 의미를 지닌 스타들의 이름~ 그렇다면 이 이름과 그룹명은 누가 지은 것일까요??

<인터뷰> 타오 : "타오라는 이름은 제가 4년 전에 가수가 되면 쓰려고 직접 지어 놨습니다."

<인터뷰> 솔비 : "원래 태어나기 전부터 지어진 이름이 솔비였고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지어 주신 이름이에요."

<인터뷰> 양배추 : "2002년도 말쯤에, 데뷔할 때 개그맨 남희석 선배님이, 파마를 지금은 많이 죽었는데 그때는 파마를 많이 했거든요. 그때 제 얼굴을 보시더니 가수는 비도 있고, 자두도 있고, 예명들이 많이 있는데 개그맨 중에 없으니까 네가 처음으로 양배추라는 이름을 해봐라~"

<인터뷰> 베이비복스 리브 : "그룹명은, 저희가 지은 건 아니고, 이벤트를 통한 공모전을 펼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신 분이 리브를 만들어주셨어요."

독특한 이름만큼 스타들마다 자신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는 다양한데요~

<인터뷰> 이루 : "제 이름이 이루니까, 많은 분들이 너 요즘 잘 돼서 꿈을 이뤘겠다~ 이러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니면 이루오너라~ 이런 분들도 계시고.."

<인터뷰> 타오 : "2월에 이달의 우수신인으로 선정이 돼서, 시상식에 갔는데 제 이름을 안 밝히려고 얼굴에 페이스페인팅 했습니다. 그때, 복면달호라는 영화가 서서히 홍보를 하기 시작했는데, 네가 복면타오냐~ 그런 별명도 지어주시고..."

<인터뷰> 원더걸스 : "아무래도 원더우먼을 먼저 생각하시고요, 저희가 지금은 10대니까 원더걸스 라고 하면 어울리는데 20살이 되고 30살이 되도 원더걸스를 할 것이냐, 원더우먼으로 바꿀 것이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인터뷰> 길건 : "어렸을 때는 왜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 혹시 다리 밑에서 주워 온 딸 아닌가,, 너무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 어렸을 때. 길 건너 호떡집. 길건빵, 길 건너, 건달~"

<인터뷰> 팝핀현준 : "동방신기 팬들이 팝핀현준은 동방신기를 존경해서 이름을 네 자로 지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팝핀현준이다!.. 개념이 없다! 나이가 많은데 정신이 나갔다~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인터넷에서!"

<인터뷰> 노라조 : "예전에는 놀아죠, 노라줘 뇨라조 이렇게 여러 가지로 이름을 바꾸셨는데, /놀러와/ 놀러와도 있었어요! 지방 무대 행사에 갔는데 사회 보시는 분이 신인 가숩니다! 놀러와~ 나가서 안녕하십니까, 놀러와입니다~"

<인터뷰> 양배추 : "연예인들은 검색창에 이름 쳐보잖아요, 뭐가 뜨나, 저는 양배추라고 치면 제 사진이 나와야 하는데 진짜 그 양배추가 나와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웃음이 나죠. 제 기사도 있지만, 그 밑에 양배추 샐러드 어떻게 먹어야 맛있습니다, 양배추 볶음밥, 그런 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은 양배춥니다. 인사를 하면 양파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양부추, 제 이름을 새롭게 만들어주시는 분들도 있고."

개성 넘치는 이름이 중요한 스타들! 그 이름으로 오래도록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는 마음은 같을 텐데요.

앞으로도 재치 넘치는 스타들의 이름 기대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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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4-24 08:29:00
    • 수정2007-04-24 1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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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데뷔 할 때,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톡톡 튀는 예명이나 그룹명을 사용하는 스타들도 있는데요~ 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할 이름을 짓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탄생한 스타들의 이름! 이름만큼이나 뜻이나 탄생 에피소드 또한 독특한데요. 스타들의 이름에 얽힌 모든 것! 함께 만나보시죠. <인터뷰> 베이비복스 리브 : "안녕하세요 베이비복스 리브입니다." <인터뷰> 원더걸스 : "안녕하세요, 원더걸스입니다!" <인터뷰> 타이푼 : "안녕하세요, 타이푼입니다!" <인터뷰> 양배추 : "신인가수로 데뷔 하는 개그맨 양배추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인터뷰> 노라조 : "우리는 노라좁니다~ 노라조~~"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스타들! 스타들의 예명과 그룹명 또한 가지각색인데요~ 독특한 의미가 담겨 있는 스타들 이름의 의미! 지금 만나보시죠~ <인터뷰> 이루 : "‘이’라는 성은 저희 어머니 성에서 제가 따왔고요, ‘루’가 한자로 새길 루자예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지어 주신 이름인데 가요계에 이름을 새기고 돌아오라 라는 뜻으로..." <인터뷰> 타이푼 : "저희 타이푼의 뜻은 태풍이란 뜻입니다. 아시아의 태풍이죠! 아시아를 가요계에서 강타해버리겠다~ 그런 뜻에서 만들 긴 했는데요." <인터뷰> 베이비복스 리브 : "베이비복스 2기이기 때문에 베이비복스라는 이름은 그대로 가면서~ 리브는요, 르네상스의 앞 글자 RE와 보이스 목소리의 V를 따서 만든 리브입니다!. 즉, 베이비복스가 다시 재탄생해서 소리를 내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타오 : "타오의 뜻은 길 도자, 한문으로 길도자를 중국식으로 읽거나 영어식으로 읽으면 타오가 되고요, 제가 농담으로 도에 관심 많아서라고 했는데 마음이나 영혼의 성장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인터뷰> 팝핀현준 : "제가 추는 춤이 팝핀이라는 춤이예요. 사람들이 팝핀을 추는 애야, 팝핀 현준이야, 팝핀 남현준이야 라고 부르다가 줄여서 팝핀현준이라고 간 것 같고요." <인터뷰> 길건 : "길건이란 이름은요, 원래 본명이 길건이라는 건 아시죠? 길할 길에 세울 건에 저이자를 해서, 저희 할아버지께서 5형제 집안에 딸이 처음 태어났기 때문에 대박 날 이름을 만들기 위해서 작명소에 부탁을 하셨어요." <인터뷰> 조빈(그룹 ‘노라조’ 멤버) : "저 같은 경우에, 조빈이라고 지어서 제 나름대로 삼빈에 속한다, 원빈 현빈 조빈 이렇게 삼빈 아니겠느냐, 욕은 먹고 있죠, 그러나 그런 얘길 한 번 하면서 들으시는 분들은 잊히지가 않거든요." <인터뷰> 찰스 : "본명은 최재민입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배철수 선배님을 너무 많이 닮아서요, 제가. 지금도 그렇지만, 요즘은 이외수 선생님을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철수였어요. 사람들이 너무 알아들으니까 친구들이나 누나들한테 이름 좀 바꿔줘~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알아듣잖아~ 그랬더니, 어느날 갑자기 이러다 철~스 가 됐고요, 그리고 저희 집 개 이름이 원래 찰스였어요." <현장음> 미쓰라 진 : "고등학교 때, 그때는 어려우면 다 좋은 건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지은 건데..." <현장음> 빅마마 : "한글로 빅마마가 큰엄마잖아요. 사장님께서 지어 주신 건데요~" <현장음> 연두 : (이름은 누가 지어준 거예요? 굉장히 예쁜 이름인데~) "이름은 사장님이 지어 주셨어요." 가지각색 다양한 의미를 지닌 스타들의 이름~ 그렇다면 이 이름과 그룹명은 누가 지은 것일까요?? <인터뷰> 타오 : "타오라는 이름은 제가 4년 전에 가수가 되면 쓰려고 직접 지어 놨습니다." <인터뷰> 솔비 : "원래 태어나기 전부터 지어진 이름이 솔비였고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지어 주신 이름이에요." <인터뷰> 양배추 : "2002년도 말쯤에, 데뷔할 때 개그맨 남희석 선배님이, 파마를 지금은 많이 죽었는데 그때는 파마를 많이 했거든요. 그때 제 얼굴을 보시더니 가수는 비도 있고, 자두도 있고, 예명들이 많이 있는데 개그맨 중에 없으니까 네가 처음으로 양배추라는 이름을 해봐라~" <인터뷰> 베이비복스 리브 : "그룹명은, 저희가 지은 건 아니고, 이벤트를 통한 공모전을 펼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신 분이 리브를 만들어주셨어요." 독특한 이름만큼 스타들마다 자신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는 다양한데요~ <인터뷰> 이루 : "제 이름이 이루니까, 많은 분들이 너 요즘 잘 돼서 꿈을 이뤘겠다~ 이러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니면 이루오너라~ 이런 분들도 계시고.." <인터뷰> 타오 : "2월에 이달의 우수신인으로 선정이 돼서, 시상식에 갔는데 제 이름을 안 밝히려고 얼굴에 페이스페인팅 했습니다. 그때, 복면달호라는 영화가 서서히 홍보를 하기 시작했는데, 네가 복면타오냐~ 그런 별명도 지어주시고..." <인터뷰> 원더걸스 : "아무래도 원더우먼을 먼저 생각하시고요, 저희가 지금은 10대니까 원더걸스 라고 하면 어울리는데 20살이 되고 30살이 되도 원더걸스를 할 것이냐, 원더우먼으로 바꿀 것이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인터뷰> 길건 : "어렸을 때는 왜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나, 혹시 다리 밑에서 주워 온 딸 아닌가,, 너무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 어렸을 때. 길 건너 호떡집. 길건빵, 길 건너, 건달~" <인터뷰> 팝핀현준 : "동방신기 팬들이 팝핀현준은 동방신기를 존경해서 이름을 네 자로 지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팝핀현준이다!.. 개념이 없다! 나이가 많은데 정신이 나갔다~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인터넷에서!" <인터뷰> 노라조 : "예전에는 놀아죠, 노라줘 뇨라조 이렇게 여러 가지로 이름을 바꾸셨는데, /놀러와/ 놀러와도 있었어요! 지방 무대 행사에 갔는데 사회 보시는 분이 신인 가숩니다! 놀러와~ 나가서 안녕하십니까, 놀러와입니다~" <인터뷰> 양배추 : "연예인들은 검색창에 이름 쳐보잖아요, 뭐가 뜨나, 저는 양배추라고 치면 제 사진이 나와야 하는데 진짜 그 양배추가 나와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웃음이 나죠. 제 기사도 있지만, 그 밑에 양배추 샐러드 어떻게 먹어야 맛있습니다, 양배추 볶음밥, 그런 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은 양배춥니다. 인사를 하면 양파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양부추, 제 이름을 새롭게 만들어주시는 분들도 있고." 개성 넘치는 이름이 중요한 스타들! 그 이름으로 오래도록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는 마음은 같을 텐데요. 앞으로도 재치 넘치는 스타들의 이름 기대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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