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건의 열쇠를 쥔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은 지금 중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들이 김 씨를 만났는데, 묵묵부답이었다고 합니다.
정인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 김모씨는 오늘 저녁 숙소인 베이징 시내 모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그러나 모든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녹취> "(30일에 일행들과 함께 들어갈 예정인가요?) ... (애기를 안하는 것은 같이 안 들어간다는 뜻인가요?) ..."
출국 금지 사실을 알았는지, 그리고 출석 요구서를 받았는지 여부에도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침묵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5일 서울 모 대학 역사 유적 답사팀과 함께 중국 선양에 도착했습니다.
선양과 연길, 청더를 거치며 청나라 유적지를 집중적으로 답사한 뒤 오늘 베이징에 들어왔습니다.
<녹취> 일행 : "적어도 본인은 (국내 상황을) 몰랐고 우리도 황당한 거죠. 무슨 일이 벌어진 지 몰라요."
답사팀 관계자는 이번 일정이 이미 오래전에 예정된 것이었다며 김씨의 도피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답사팀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는 30일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김씨가 합류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사건의 열쇠를 쥔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은 지금 중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들이 김 씨를 만났는데, 묵묵부답이었다고 합니다.
정인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 김모씨는 오늘 저녁 숙소인 베이징 시내 모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그러나 모든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녹취> "(30일에 일행들과 함께 들어갈 예정인가요?) ... (애기를 안하는 것은 같이 안 들어간다는 뜻인가요?) ..."
출국 금지 사실을 알았는지, 그리고 출석 요구서를 받았는지 여부에도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침묵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5일 서울 모 대학 역사 유적 답사팀과 함께 중국 선양에 도착했습니다.
선양과 연길, 청더를 거치며 청나라 유적지를 집중적으로 답사한 뒤 오늘 베이징에 들어왔습니다.
<녹취> 일행 : "적어도 본인은 (국내 상황을) 몰랐고 우리도 황당한 거죠. 무슨 일이 벌어진 지 몰라요."
답사팀 관계자는 이번 일정이 이미 오래전에 예정된 것이었다며 김씨의 도피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답사팀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는 30일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김씨가 합류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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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회장 아들, 묵묵부답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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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28 20:58:38
<앵커 멘트>
사건의 열쇠를 쥔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은 지금 중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들이 김 씨를 만났는데, 묵묵부답이었다고 합니다.
정인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 김모씨는 오늘 저녁 숙소인 베이징 시내 모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그러나 모든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녹취> "(30일에 일행들과 함께 들어갈 예정인가요?) ... (애기를 안하는 것은 같이 안 들어간다는 뜻인가요?) ..."
출국 금지 사실을 알았는지, 그리고 출석 요구서를 받았는지 여부에도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침묵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5일 서울 모 대학 역사 유적 답사팀과 함께 중국 선양에 도착했습니다.
선양과 연길, 청더를 거치며 청나라 유적지를 집중적으로 답사한 뒤 오늘 베이징에 들어왔습니다.
<녹취> 일행 : "적어도 본인은 (국내 상황을) 몰랐고 우리도 황당한 거죠. 무슨 일이 벌어진 지 몰라요."
답사팀 관계자는 이번 일정이 이미 오래전에 예정된 것이었다며 김씨의 도피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답사팀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는 30일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김씨가 합류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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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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