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울산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방사능이 누출돼 작업중인 근로자가 피폭되고, 사무실 일부가 방사능에 오염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한 공장에서 비파괴 검사를 한 뒤 기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누출된 방사능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인 비파괴 검사 전문기관입니다.
누출된 방사능은 20큐리 규모의 이리듐 190입니다.
⊙김창준(과기부 방사선 안전과장): 투과력은 상당히 강하지만 에너지 자체는 그렇게 좀 크지 않아요.
⊙기자: 그래도 방사능에 직접 누출될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제거작업은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계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외부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울산의 한 공장에서 비파괴 검사를 한 뒤 기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작업자 조 모씨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방사능 조사기와 연결된 튜브를 그라인드로 절단했기 때문입니다.
⊙최호신(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실장): 플라스틱 튜브 끝만 자르면 빠져나오겠지 해가지고 이 사람이 끝을 자른다고 잘랐는데 잘못 잘라 가지고 이것을 잘라버렸어요.
⊙기자: 이 사고로 조 씨는 방사능에 피폭돼 서울 한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나마 사고가 난 곳이 방사능 검사기를 보관하는 저장고여서 사무실 일부오염에 그친 것이 다행입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오늘 사고는 한 공장에서 비파괴 검사를 한 뒤 기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누출된 방사능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인 비파괴 검사 전문기관입니다.
누출된 방사능은 20큐리 규모의 이리듐 190입니다.
⊙김창준(과기부 방사선 안전과장): 투과력은 상당히 강하지만 에너지 자체는 그렇게 좀 크지 않아요.
⊙기자: 그래도 방사능에 직접 누출될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제거작업은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계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외부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울산의 한 공장에서 비파괴 검사를 한 뒤 기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작업자 조 모씨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방사능 조사기와 연결된 튜브를 그라인드로 절단했기 때문입니다.
⊙최호신(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실장): 플라스틱 튜브 끝만 자르면 빠져나오겠지 해가지고 이 사람이 끝을 자른다고 잘랐는데 잘못 잘라 가지고 이것을 잘라버렸어요.
⊙기자: 이 사고로 조 씨는 방사능에 피폭돼 서울 한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나마 사고가 난 곳이 방사능 검사기를 보관하는 저장고여서 사무실 일부오염에 그친 것이 다행입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사능 누출, 오염 비상
-
- 입력 2000-11-22 20:00:00
⊙앵커: 오늘 새벽 울산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방사능이 누출돼 작업중인 근로자가 피폭되고, 사무실 일부가 방사능에 오염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한 공장에서 비파괴 검사를 한 뒤 기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누출된 방사능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인 비파괴 검사 전문기관입니다.
누출된 방사능은 20큐리 규모의 이리듐 190입니다.
⊙김창준(과기부 방사선 안전과장): 투과력은 상당히 강하지만 에너지 자체는 그렇게 좀 크지 않아요.
⊙기자: 그래도 방사능에 직접 누출될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제거작업은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관계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외부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울산의 한 공장에서 비파괴 검사를 한 뒤 기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작업자 조 모씨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방사능 조사기와 연결된 튜브를 그라인드로 절단했기 때문입니다.
⊙최호신(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실장): 플라스틱 튜브 끝만 자르면 빠져나오겠지 해가지고 이 사람이 끝을 자른다고 잘랐는데 잘못 잘라 가지고 이것을 잘라버렸어요.
⊙기자: 이 사고로 조 씨는 방사능에 피폭돼 서울 한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나마 사고가 난 곳이 방사능 검사기를 보관하는 저장고여서 사무실 일부오염에 그친 것이 다행입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